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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희애 단발로 확 바뀐다

 


“드라마를 위해 머리 내놨어요.”

미시탤런트 김희애가 자신의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한다.

김희애는 이번 주말쯤 평소 자주 다니는 서울 청담동의 한 미용실을 찾아 수년간 고이 길러온 머리카락을 짧게 자를 작정이다.

그녀는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아내’(극본 정하연·연출 김현준)에 김나영으로 열연 중인데 극 중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하자 가발 대신 커트를 감행키로 한 것이다.

파격적인 그녀의 헤어스타일 변신은 극 중 자신의 혼란스런 심경을 표출하기 위함이다.

김희애는 “긴 머리를 좋아하지만 단발머리로 변화를 주는 장면이 나와 아예 머리를 자르기로 했다”며 “가발을 쓸 수도 있겠지만 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미련을 버렸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단발머리로 바꾸면 실제보다 젊어 보이지 않겠냐”며“올봄 단발머리가 유행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김희애는 ‘아내’에서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편(유동근)을 7년간 기다려 온 착한 아내를 연기하고 있다.

최근 기억을 되찾은 남편 유동근이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녀는 과거보다 행복하지 못하다.

유동근이 지난 7년간 현자(엄정화)와 결혼생활을 하면서 아들까지 낳았는데 이를 잊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눈물 마를 날이 없던 그녀는 급기야 머리를 ‘싹둑’ 자르기에 이른 것이다.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그녀는 극 중 패션디자이너로 매 회 눈에 띄는 옷차림과 선글라스 등 다양한 소품으로 아줌마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고 있다.

현재의 웨이브를 준 긴 머리 역시 단아한 그녀의 이미지를 살리는 데 한몫 했다.

단발머리 변신이 ‘아줌마 부대’로부터 어떤 반응을 불러모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Death Knight
2003-03-20 16:19:50
589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루웬종일 '03.3.20 11:54 PM 신고
    :-D*단발머리가 아줌마 패션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소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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