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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칼럼 "보여줘∼18승 에이스였잖아"

 


‘제2의 고향’ 로스앤젤레스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의 진정한 부활이 이뤄지는지에 대해 LA 언론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0일자(이하 한국시간) 장문의 칼럼을 통해 “박찬호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기대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땀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칼럼니스트 로스 뉴한은 칼럼을 통해 박찬호의 다저스 마지막 시절과 지난해 부상을 떨쳐버리고 스프링캠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소개했다.

칼럼은 박찬호가 다저스 시절 1선발로 나서지 않으려 한다는 주위의 비난에 대해 단짝 포수 채드 크루터와 오렐 허샤이저 코치의 말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크루터는 로스 뉴한을 통해 ▲박찬호는 다저스와의 마지막해에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다는 부담을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찬호는 성공적으로 자기 성적을 거뒀고 결국 다저스는 리더가 될 수 있었던 투수를 잃어버렸다고 맹렬하게 비난했다.

다저스는 또 ▲박찬호의 능력에 자꾸 흠짐을 내려는 시도도 서슴지 않았다고 크루터는 덧붙였다.

박찬호를 가장 잘알고 있는 크루터는 박찬호를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마이클 조던’으로 비유했다.

크루터는 “박찬호의 지난해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장기계약 부담보다도 허리 부상 탓”이라고 못박았다.



‘사형’ 오렐 허샤이저도 칼럼에서 박찬호 응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허샤이저는 “꼴찌 팀과 장기계약했는데 부상까지 당했다.

무척 힘들었던 지난 한해 아니었겠는가”라며 “찬호는 자부심도 대단하고,야구에 대한 애정도 대단하다.

올해는 반드시 승리하는 해가 될 것이다.

걱정할 것 하나 없다”고 강조했다.



칼럼은 박찬호에 대해 갖고 있는 텍사스 구단의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선 마운드에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끝을 맺었다.

한편 20일 발행된 스포츠위클리는 텍사스 팀 리포트를 통해 현재 로테이션에 따르면 이스마엘 발데스의 개막전 선발이 유력하다고 보도 했다.

/서프라이즈(미애리조나)=김성원특파원 rough@sportstoday.co.kr






Death Knight
2003-03-20 17: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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