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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들의 고뇌

 
: 기생충들의 대화...


어떤 짜식의 소화기관에 사는 기생충들이 모여서

뒷담화-_-를 즐기고 있었다..-_-;;;



입에 사는 기생충:



아~ 나 진짜 냄새나서 못 살겠어..

오죽했으면 내 옆자리 충치병균들이

양치질을 하고 있을 정도야....-_-;;;;;

입냄새로 병균을 죽이는 인간은 처음이라나?



위에 사는 기생충:



^o^ 지금 장난하냐?

우리들은 바닥에 술이 고여있어서

위벽에 매달려서 산다구!!!

그것도 위에 빵꾸가 나있어서 발 빠지지 않게

조심해서 디뎌야 할 정도야..



대장에 사는 기생충:



허허허 좀 닥쳐줄래?...-_-;;;;

이 새끼 대장에는 숙변이 가득차 있어서

기생충도 다닐 수가 없을 정도란다..

우리들은 똥 속으로 땅굴을 파며 다닌다니까?

난 가끔 ^o^ 뱃속이 사람 뱃속인지 속이 꽉

찬 순대인지 헷갈릴 때가 있어..-_-;;;;



그러자, `직장`(=항문에서 가장 까가운 곳에 위치한

창자의 최말단.-_-;;)에 사는

기생충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난 휴지를 본 적이 없어... ㅜ.ㅜ ....`직장생활` 더러워서 못해먹겠다..ㅜ.ㅜ"

2003-03-20 2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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