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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국제 油價·금값 급락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국제유가와 금값이 급락했다.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 중질유 4월 인도분은 19일 미군의 이라크 공습 직후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1.88달러 떨어져 배럴당 2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11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런던 국제에너지연구센터(CGES)의 레오 드롤러스 수석연구원은 “원유 공급이 과잉상태임을 시장이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석유업계 관계자는 “걸프 산유국들이 상당량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한 예로 사우디 아라비아는 5천만배럴을 국내에 비축한 상태에서 더 많은 물량을 다른 설비들에 보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쟁 우려로 그동안 유가에 반영된 5달러 가량의 ‘전쟁 프리미엄’ 거품이 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2003-03-20 22: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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