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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코미디 영화장르가 어때서"

 


영화배우 차승원이 발끈하고 나섰다.

오는 28일 개봉되는 영화 ‘선생 김봉두’(감독 장규성·제작 좋은영화)의 타이틀롤을 맡은 그가 연이어 코미디에만 출연하는 자신의 영화 스타일에 대한 일부 우려에 대해 ‘효자론(論)’을 내세우며 당당하게 맞섰다.

차승원은 최근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비록 집을 나가 가족의 눈 밖에 난 동생이더라도 무능력하게 돈 한 푼 못 버는 형보다 돈을 벌어 가족을 챙긴다면 그게 효자 아니냐”면서 은유적으로 한국영화의 현실을 꼬집었다.

차승원은 지난해 영화 ‘광복절 특사’ ‘몽정기’ ‘색즉시공’과 올해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코미디 위주인 데 대해 단지 코미디 장르라는 이유만으로 폄훼되는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



차승원은 현재 한국영화를 이끄는 장르가 바로 코미디인데도 ‘집 나간 동생’에 비유되는 현실을 아쉬워했다.

“영화도 결국 관객과 호흡해야 살아남는 것 아니냐”면서 “마치 예술을 하는 양 특정한 틀에만 얽매여 코미디를 폄훼하는 시선에 대해 참을 수 없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차승원은 영화 ‘선생 김봉두’ 출연 이후 “연달아 코미디에만 출연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다.

차승원은 이에 대해 “희극이 있어야 비극이 나오는 것”이라며 코미디 영화를 옹호하고 나섰다.

차승원은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의 흥행 성공에 이어 ‘선생 김봉두’에서 단독 주연을 맡으면서 코미디 영화에 대한 나름의 자신감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선생 김봉두’는 한 부패 선생이 오지 분교에 부임하면서 일어나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개봉되기 전 50만달러(약 6억원)에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와 배급권과 리메이크권 판매계약을 맺어 영화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Death Knight
2003-03-21 13: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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