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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운전자바꿔치기` 최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보험사기의 대표적인 수법은 20∼29세 가량의 무직인 남자가 자동차 사고 후 보험료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는 형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은 `2002년 보험사기적발 결과` 분석에서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건수는 5757건으로 전년대비 0.1% 증가에 그쳤고, 적발금액도 411억원으로 같은기간 1.7% 증가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분석에 따르면 보험사기 유형으로는 전반적으로 차량을 이용한 보험사기가 전체 보험사기 적발건수의 55.5%(3196건)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운전자 바꿔치기가 45.8%(2637건)로 가장 많았고 사고차량 바꿔치기(9.7%)가 뒤를 이었다.

금액면으로는 운전자바꿔치기가 114억원, 고의보험사고가 113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운전자 바꿔치기란 계약자가 보험료를 절감하기 위해 피보험자한정운전특약(26세한정운전 특약 등)에 가입한 후 피보험자가 아닌 사람이 운전해 사고가 발생한 것을 피보험자가 운전한 것처럼 거짓 신고하는 경우다.

또는 무면허운전자 등이 사고를 내고도 형사처벌을 면하기 위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경우도 적발됐다.

금감원은 연령별로는 20∼29세가 보험사기 관련자(1908명)의 36.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39세(30.4%), 40∼49세(22.1%), 50∼59세(7.7%) 순이었다고 말했다.

남자가 74.3%, 여자가 25.7%를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전체의 25.9%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이오섭 보험조사실 팀장은 "증가하고 있는 보험사기를 척결하기 위해 보험사의 계약인수 단계에서의 심사 기능을 높여 보험사기 의도가 있는 불량계약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토록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보험사기 다발분야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해 보험사기 폐해를 줄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19개 보험사기 조직 841명을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다고 덧붙였다.



2003-03-21 14:25:04
1289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루웬종일 '03.3.21 11:43 PM 신고
    :-D*조심하여야겄소 사람을 바꿔치기하다니........쩝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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