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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맞선

 
어느 더운 여름날 주변에서 간곡하게

부탁을 해 겨우 맞선을 보게 되었다.

갖은 멋을 부려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어슬렁 나타난 것이었다.

평소 한 성깔하던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 마디 했다.

"개 새 끼........................(키워 보셨어요?)"

그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그 넘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팔 년.........................(동안 키웠죠)"

헉~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고민 하다,

새 끼 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새 끼..................(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남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받아쳤다.

"이 년 이......................(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죠!!)"


2003-03-21 17:25:59
1034 번 읽음
  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자기야 '03.3.21 5:50 PM 신고
    :-D*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잼났다~ ↓댓글에댓글
  2. 2. 100이 '03.3.21 6:05 PM 신고
    :-D*참 잘도 맹그네여... 재민네여... ↓댓글에댓글
  3. 3. 단디 '03.3.21 7:24 PM 신고
    :-D*다른 곳에서 퍼온자료구려 ↓댓글에댓글
  4. 4. 인하 '03.3.21 11:21 PM 신고
    :-D*뒷북인데~~~ ↓댓글에댓글
  5. 5. 브레인공작 '03.3.22 12:44 AM 신고
    :-D*실제로 이러면 어떻게 될까??? ^^ ↓댓글에댓글
  6. 6. 하루웬종일 '03.3.22 8:29 AM 신고
    :-D*가는말이 고와야............ ↓댓글에댓글
  7. 7. 노무햏 '03.3.27 1:05 AM 신고
    :-D*쩝... 뒷북ㄷ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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