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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휴대폰으로 둔갑한 중고 사기 조심

 
새 휴대폰으로 둔갑한 중고 사기 조심
: 김우영 (zazacool) | Hits : 1711 | Date : 2003-03-20 09:14

앵커>
새 것으로 알고 구입한 물건이 누군가 이미 사용하던 중고품이라면 기분이 어떠시겠습니까? 요즘 휴대폰을 잘못 사면 이런 일을 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동취재 2천, 김정기 기자입니다.


직장인 문씨는 이달 초 인터넷 쇼핑을 통해 휴대폰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포장을 뜯고 휴대폰을 작동시켜 보니, 화면에 한 여성의 이름이 떠 있었습니다. 확인 결과 이미 누군가가 사용했던 중고품이었습니다.

{문모씨/결혼 선물로 휴대폰을 인터넷에서 구입했는 데 막상 누군가가 한번 사용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고 황당했어요.}

판매업자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휴대폰 판매업자/"(휴대폰)계약서에 이 기계는 새 것입니다, 중고입니다 라고 적혀 있나요? 계약 위반은 아니죠.}

문제는 제조회사와 판매업체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제품의 하자 때문이 아니라 개인 사정으로 반품될 경우 제조업체가 받아주지 않습니다.

판매업자 혼자 수십만원의 피해를 안을 수 없다 보니 반품된 휴대폰을 새 것으로 되판다는 것은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심지어 몇차례나 반품된 휴대폰도 새 것으로 둔갑합니다.

{이동전화 서비스업체/휴대폰이 몇번이나 다시 판매됐는지 모르죠. 일단 판매, 개통되면 (판매횟수를) 확인하기 어렵죠.}

문제는 이 과정에서 고객들에게는 전혀 알리지 않고 신품 가격을 그대로 받는다는 데 있습니다.

단말기가 중고인지, 새 것인지 외관상으로는 쉽게 확인할 수 없습니다. 판매업체만 믿고 꼼꼼히 챙기지 않았다가는 자칫 누군가 사용하던 중고품을 비싸게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김정기 (kimmy123@sbs.co.kr)





2003-03-22 02: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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