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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서 반전 집회

 


이라크전 시작 후 첫 주말인 22일 전국에서 반전집회가 열렸다.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과 '여중생 범대위'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6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반전평화실현 촛불대행진'을 열었다.

집회에는 문정현 신부,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김원웅 개혁당 대표 등이 참석해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우리 정부의 파병 방침을 강하게 비판했다.

문정현 신부는 "미국이 오늘은 이라크를 파괴하지만 내일은 북한을 폭격할 것"이라며 "전세계와 함께 미국의 전쟁 기도를 막아내자"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미국에 대한 항의 표시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그림과 성조기를 불태운 뒤 광화문 소공원으로 이동해 촛불시위를 계속했다.

이에 앞서 여성연합.환경재단.참여연대 등 6개 단체는 오후 2시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시민 4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틱낫한 스님 방한 기념 평화염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영화배우 안성기.문소리씨가 전쟁 반대를 내용으로 한 평화선언문을 낭독했고,틱낫한 스님은 "우리 세상에는 그릇된 인식 때문에 생긴 증오와 원망이 만연해 있다"며 "이라크전이 빨리 끝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통일연대 등은 광주공원 광장에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것은 세계 평화는 물론 한반도 평화와 우리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려는 의지의 표출"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교조 광주지부 측은 ▶북핵 위기의 본질과 반전 평화 운동 ▶문답으로 알아보는 이라크 전쟁 등을 공동 수업자료로 만들어 배포했다.

민주주의민족통일 대전.충남연합도 대전역 광장에 모여 "미국의 일방적 전쟁에 한국군을 파병하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전국적으로 94개 중대를 현장에 배치하고 미국 관련 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권근영.고란 기자, 전국종합


블루베리
2003-03-23 15:51:56
334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샨슈르 '03.3.23 6:08 PM 신고
    :-D*이번엔 반전인가...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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