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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열정비 총반격 준비중″

 


이라크군 투항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이라크는 아직 전쟁을 포기하지 않았다. 미군은 이라크 병력이 바그다드에서 전열을 정비중이며 지대공 미사일도 재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소식통은 인공위성 촬영을 통해 이라크가 미군 크루즈 미사일 일부를 요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남부지역 거점 바스라가 함락됐지만 이를 이라크군 궤멸 징후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라크는 애당초 바스라 사수 의지가 별로 없었으며 정예병력은 바그다드에 집결해 있다.

뉴욕 타임스는 23일 미군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 지상군이 바그다드에 근접할 경우 이라크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 육군 제32 미사일방어사령부 하워드 브롬버그 사령관은 “이라크 미사일은 사라진 게 아니라 재배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개전 이후 쿠웨이트를 향한 10여차례 스커드 미사일 공격도 미군 기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바그다드에서는 아직 이라크 지휘부의 통제력이 먹혀들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라비아 TV는 바그다드에 침투한 미 특수부대원 20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로 확인되면 이라크 특수공화국수비대가 미군의 엄청난 공습에도 전쟁을 포기하지 않고 바그다드 시내를 사수하고 있음이 입증되는 것이다. 특수공화국수비대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차남 쿠사이가 이끌고 있다.

이라크는 외교 전열도 가다듬고 있다. 나지 사브리 외무장관은 아랍권이 일치단결해 미국에 대항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미국의 불법 침략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태원준기자 wjtae@kmib.co.kr


written by (guy2002)
2003-03-23 20:00:36
552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남하 '03.3.23 11:00 PM 신고
    :-D*위의 글중 '지대공' 미사일이 아니라 '지대지' 미사일이 아닐까요 ? ↓댓글에댓글
  2. 2. 주홍이^^~♡ '03.3.23 11:14 PM 신고
    :-D*으음... 저도 퍼와서.. 지금 뉴스같은거 보니깐 미사일 다시 준비하고 그런다고 하는데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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