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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웅인아 좀더 세게 덮쳐봐"

 




"(정)웅인아, 좀더 리얼하게!"
 
강수연의 한마디에 순간 정웅인의 눈빛이 변했다.
 
영화 의 이날 촬영 장면은 다혈질 여검사 현주(강수연)에게 취조를 당하던 연쇄살인범 명구(정웅인)가 오히려 검사를 겁탈하는 신. 강수연은 너무 밋밋한 몸짓을 하는 정웅인에게 "그게 싸이코 변태가 여자를 겁탈하는 모습이냐"며 몰아붙였다.
 
다음 테이크에서 정웅인은 재빠르게 강수연을 깔고 앉은 후 낄낄거리며 입맛을 다셨다. 강수연의 목을 더듬던 정웅인의 손은 갑자기 강수연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콘티에도 없는 연기였다. 그후 손은 강수연의 치마 속으로 들어갔고, 더욱 요상해진 정웅인의 표정이 카메라에 잡히며 '컷' 사인이 떨어졌다. 예기치 못한 '손 애드리브(?)' 덕분에 당황할 수도 있었을 강수연은 오히려 몸을 일으켜 주는 정웅인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했다.
 
영화 (감독 박승배·제작 무비캠)은 현재 용인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현우 기자 dionysos@hot.co.kr

2003-03-23 22:50:49
1851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루웬종일 '03.3.24 10:47 AM 신고
    :-D*과연 강수연이구먼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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