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처음으로 기존 DDR(더블데이터레이트)에 비해 속도와 용량이 두배 늘어난 DDR2제품의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0.12㎛(미크론:100만분의1m)급 초미세공정 기술과 1.8V의 저전력동작기술, FBGA(Fine-Pitch Ball Grid Array)라는 초소형 패키지 기술을 적용한 DDR2의 5가지 제품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산 제품은 ▲512메가바이트 단품 ▲512메가바이트 언버퍼드 모듈(Unbuffered-DIMM) ▲1기가바이트 언버퍼드 모듈(Unbuffered-DIMM) ▲512메가바이트 레지스터드모듈(Registered-DIMM) ▲1기가바이트 레지스터드 모듈(Registered-DIMM)이다.

언버퍼드 모듈은 워크스테이션과 데스크탑용으로, 레지스터드 모듈은 고성능 서버용으로 각각 사용된다.

DDR2 D램은 현재 범용인 DDR266보다 2배 이상 빠른 533~667Mbps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갖추고 있으며 1초에 한글 4천100만자 이상 처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노트북용 모듈(SO-DIMM)을, 연말에는 2기가바이트 모듈을 각각 출시하며 내년에는 1기가짜리 단품도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8년부터 DDR2에 대해 주도적으로 제품 및 기술 표준화를 추진해 왔다.

작년 3월 세계반도체표준협회(JEDEC)에서 삼성전자의 제안이 국제표준으로 공식채택된뒤 삼성전자는 작년 5월 512M DDR2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고 주요 칩셋 업체들에게 샘플을 공급,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대형 서버업체들이 DDR2를 조기에 도입하려는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DDR2 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조사기관인 IDC도 DDR2(256메가바이트 기준)가 전체 24억개로 추산되는 D램시장에서 2004년 10%, 2006년 43%의 비중을 점하며 주력제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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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나루 '03.3.24 9:54 PM 신고
   :-D*가격이 상당할듯 ↓댓글에댓글
2. 2. 유택근 '03.3.24 10:30 PM 신고
   :-D*DDR 메모리가 고속화.. 쩝.. ↓댓글에댓글
3. 3. 초보 '03.3.25 4:43 AM 신고
   :-D*우리가 만들어요 ↓댓글에댓글
4. 4. 하루웬종일 '03.3.25 11:22 AM 신고
   :-D*빨리 나왔으면 싸게.... ↓댓글에댓글
5. 5. 나루 '03.3.25 5:40 PM 신고
   :-D*그렇네요 우리가 만든다는데 의미를 두네요 ↓댓글에댓글

1. 1. :-D*가격이 상당할듯 나루 '03.3.24 9:54 PM
2. 2. :-D*DDR 메모리가 고속화.. 쩝.. 유택근 '03.3.24 10:30 PM
3. 3. :-D*우리가 만들어요 초보 '03.3.25 4:43 AM
4. 4. :-D*빨리 나왔으면 싸게.... 하루웬종일 '03.3.25 11:22 AM
5. 5. :-D*그렇네요 우리가 만든다는데 의미를 두네요 나루 '03.3.25 5:4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