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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에도 반전여파

 


세계적인 반전 여론은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마이클 무어 감독은 수상 소감 대신 반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마이클 무어 감독] "We have a man sending us to war for fictitious reasons, whether it s the ficti on of duct tape, or the fictitious of orange alerts, we are against this war Mi ster Bush, shame on you Mister Bush, shame on you."

2차 대전 당시 나치 치하 바르샤바에서 살아남은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그린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에 출연해 남우주연상을 받은 애드리안 브로디도 빨리 전쟁이 끝나기를 기원했습니다.

[녹취:애드리안 브로디] "whomever you believe in, if it s god, or Allah, may he watch over you, and lets pray for a peaceful and swift resolution."

시상식이 열린 할리우드 코닥 극장 앞에서는 반전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또 유명 연예인들이 취재진들 앞에서 포즈를 취해가며 인터뷰를 하던 연례적인 카펫 행사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톰 행크스와 윌 스미스 등 많은 스타들은 전쟁 상황을 감안해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롭 마셜 감독의 (시카고)는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고 (피아니스트)의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디 아워스)의 니콜 키드먼은 각각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YTN] 2003년 03월 24일 (월) 23:03

written by (guy2002)
2003-03-24 23: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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