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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류호 27일 첫 훈련…콜롬비아전 비책마련

 


“우리는 자신 있다.”
쿠엘류 1기 사단이 승리의 기치를 내건다. 움베르투 쿠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A매치를 앞두고 27일 부산에 모여 처음으로 손발을 맞춘다.

27일 소집을 앞두고 대표팀의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고 있다. 특히 해외파 선수들이 속속 집결하면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은 높아지고 있다.

이영표(26·아인트호벤) 김남일(26·엑셀시오르) 설기현(24·안더레흐트) 등 유럽파 3명은 25일 귀국했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이들은 귀국 직후 “쿠엘류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입을 모으며 쿠엘류 감독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유럽파에 이어 안정환(27·시미즈) 최용수(30·제프 이치하라) 등 J리거들은 27일 일본에서 부산으로 직접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쿠엘류 감독은 이들 J리거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J리그 개막경기에서 안정환과 최용수가 각각 골을 터트리며 올시즌 대활약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해외파 5명을 포함한 22명의 쿠엘류 1기 사단은 27일 12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첫 만남을 갖고 출사표를 던진다. 집결을 마친 대표팀은 훈련 채비를 하고 경기가 벌어지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이동해 오후 5시30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경기가 펼쳐지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한국 축구의 메카로 새롭게 자리를 잡은 곳. 월드컵 4강 신화의 신호탄이 된 월드컵 첫승이 이뤄진 장소이기 때문이다.

쿠엘류 감독의 데뷔전 승리를 염원하는 행사도 대대적으로 열릴 예정. 경기 전날인 28일 쿠엘류 감독의 첫승을 기원하기 위해 성화대에 점화를 한다. 또한 경기장 밖에는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히딩크 감독을 포함한 한국대표팀 28명의 풋프린팅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쿠엘류 1기 사단이 기분 좋은 첫승으로 월드컵 4강 열기를 이어갈지 팬들의 귀와 눈은 온통 부산으로 쏠리고 있다.

/한제남 han500@sportstoday.co.kr


written by (guy2002)
2003-03-26 13: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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