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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PC 핸드폰 한대값이면 "뚝딱"

 


"조립 PC로 눈을 돌려라." 인터넷 PC(일명 국민 PC)가 한창 인기를 끌던 지난 1999년, 조립 PC의 인기는 곤두박질쳤다.
삼성전자, LGIBM, 삼보컴퓨터 등 브랜드 PC 제조업체들이 저가 모델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을 석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조립 PC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PC 사양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브랜드 PC와 비슷한 사양이면서도 가격이 20∼30% 정도 저렴해 초보자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조립 PC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더욱이 신학기 PC 이벤트가 끝난 요즘 고급 사양이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조립 PC로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

복합전자 유통상가인 테크노마트에 따르면 조립 PC는 크게 A·B·C·D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PC 환경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게임을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A등급이 좋다.

PC로 홈시어터를 갖출 수 있고, PC 수명도 길다.

메인 보드 등 부속품을 고품질의 것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향후 1년 정도는 "최고급 사양 PC"라는 명성을 이어가는 데 손색이 없다.

펜티엄4 3.06㎓, 메모리 RDR 1GB, 하드디스크(HDD) 120GB, 5.1채널 지원 사운드카드, DVD 레코더 등을 포함해 500만원 정도다.

 현재 시중에 출시돼 있는 모든 게임을 자유자재로 즐기고 싶다면 게임형 "B등급"이 적합하다.

멀티미디어 동영상과 게임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 현재 브랜드 PC의 최신 모델과 비슷한 사양이다.

펜티엄4 2.53㎓, 메모리 DDR 512MB, HDD 80GB 등의 사양으로 가격은 120만원대. 동급 브랜드 PC에 비해 최고 60만원 정도 저렴하다.

 C등급 조립 PC는 최근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그래픽으로 구성돼 있는 보고서 등을 무리없이 제작할 수 있는 수준이다.

펜티엄4 2.4㎓, 메모리 DDR 256MB, HDD 60GB 등이 주요 내장 부품. 넉넉잡아 6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브랜드 PC가 신학기 이벤트 주요 제품으로 출시한 PC와 동급 사양. 가격은 40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D등급 조립 PC는 인터넷 서핑에 꼭 필요한 기능만 갖춘 초저가 PC. 인텔 셀러론 1.7㎓, 메모리 DDR 128GB, HDD 40GB 등의 사양을 갖췄다.

4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현재 D등급으로 분류되는 PC는 1년 전 B등급에 해당하는 사양이다.



2003-03-27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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