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만 하더라도 낯설은 개념이었던 펜션이 이제는 대표적인 숙박시 설로 자리매김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전쟁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열린 펜션박람회에는 수 천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최윤영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국내 전원주택과 펜션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박람회 `홈덱스 2003`이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이라크전으로 경기불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곳 박람회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인터뷰 : 홍석천 / 방문객

-" 장기적으로 사람들 여유 즐기려는 쪽으로 가니깐 펜션 전망이 밝다. 저도 전원

생활 즐기고 다른 사람들..수익도 생각할 수 있고 하니깐 좋다"

올 7월부터 도입될 예정인 주5일 근무제도 이같은 인기에 한몫했습니 다.

인터뷰 : 김정란 / 방문객

-" 앞으로 주5일제 때문에 펜션 붐 반드시 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 활이 각박하다보니 전원주택등 외부로 나가서 살고 싶은 희망사항이다. "

공급과잉 논란이 나오면서, 올해 박람회에서는 예년과 달리 테마를 살린 단지형 펜션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4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선보이는가 하면, 카지노나 골프장을 끼고 건설되는 펜션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 황희종 / 갑부산업 대표

-"스키장과 강원도 자연 경관 함께 볼 수 있는 테마가 형성되어 있다."

업체 관계자는 펜션의 경우 다른 부동산상품과 버금가는 투자가치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우현수 / (주)전원아이엔지 대표

-" 순수투자수익률이 10% 넘으면 좋다는데 펜션은 10-20% 상회하고 있 다."

국내.외 1백2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오는 30일까지 이어 집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매일경제TV)

의견감추기 리스트보기 펼쳐보이기

1. 1. 포토 '03.3.27 7:16 PM 신고
   :-D*펜션은 이름 그대로 가족들의 쉼터 휴식 공간 여인숙입니다... ↓댓글에댓글

1. 1. :-D*펜션은 이름 그대로 가족들의 쉼터 휴식 공간 여인숙입니다... 포토 '03.3.27 7:1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