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나모 비대위의 가처분신청 '기각'...주총 일촉즉발 긴장감 '팽팽'

 


나모의 3대 주주인 김흥준 경인양행 부회장측이 현 경영진을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한 '주총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이 27일 기각됐다.
김흥준 부회장은 주주 제안을 통해 '세중게임박스 임원 5명의 신임이사 선임' 건을 주총 안건으로 제안했으나 현 경영진이 이를 거부하자 지난 18일 법원에 '주총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이로써 28일 주총에서 자신들이 내세우는 신임이사 선임을 통해 현 경영진을 몰아내려는 김흥준 부회장과 나모 비대위(우리사주조합) 측의 의도는 일단 무산됐다.


이와 관련, 나모의 박태웅 부사장은 "김흥준 부회장측의 모든 주장에 대해 법원이 이의없다고 판결을 내렸다"며 "김 부회장측이 이제 명분도 없고, 입지도 약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김흥준 부회장과 나모 비대위측은 주총에서 긴급발의를 통해 다시 신임이사 선임 건을 상정하고, 현 경영진이 안건으로 상정한 주총 의안들도 모두 거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 기각과 관련,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으면 훨씬 수월했을 것을 이제 힘겨운 싸움을 벌일 수 밖에 없게 됐다"며 "이런 상황을 예상 못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주총장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흥준 부회장과 비대위측의 신임이사 선임 제안을 거부했던 현 경영진은 오히려 회사의 이사 수를 '3명 이상, 9명 이하'에서 '3명 이상 5명 이하'로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을 주총에 상정해놓은 상태. 신임이사 선임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태세다.


이에 대해 비대위측은 "김흥준 주주와 사주조합원들의 지분, 우호지분을 포함해 3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건별로 표 대결을 유도한다면 의안 통과를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1대주주인 현 박흥호 사장의 지분은 14.32%다.


하지만 경영진측은 "현재 주총 안건 가운데 표대결까지 갈 의안이 없다. 정관 변경 건 정도일 텐데, 이는 특별결의 사항이기 때문에 주총 참석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며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주총을 하루 앞둔 나모인터랙티브에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잘생긴놈
2003-03-27 18:36:38
532 번 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