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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협「음원 중계업체 설립 직접관리」

 


"디지털음원 관리를 위한 민간 중계업체를 설립해 직접 음원을 관리할 겁니다."

음반 기획 및 제작사들이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의 신탁관리 허가를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 10개 음반사들의 모임인 음반회사협의회의 함용일 대표(YBM서울음반 사장)는 "정부가 허가한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원제작자협회를 신뢰할 수 없다"며 "민간 대리중계업체를 세워 직접 음원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 대표는 "신탁을 도입한 것은 음반사의 중요한 재산권인 저작인접권을 법 형식을 통해 제3자에게 넘기는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음원 사용에 대해 전적인 재량권을 갖는 구조라서 음반사 고유의 사업영역을 침해할 소지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함 대표는 "이와 달리 음원 관리 중계업체는 저작권자인 음반업체들이 음원의 권리를 그대로 갖고 있어 저작권자가 안심하고 음원을 맡길 수 있다"며 "외국의 경우 저작권자인 음반사들이 별도의 퍼블리싱 업체를 설립해 직접 음원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음반사협의회는 민간 음원관리 중계업체 설립을 위해 이번주 중으로 구체적인 설립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함 대표는 "이미 10개 유통사와 28개 기획제작사가 민간 중계업체를 설립해 운영케 하자는 데 동의했다"며 "이번 주중으로 설립에 관한 기본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반사협의회가 추진하는 음원관리 중계업체는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음반사와 제작사들이 공동의 자본을 투자해 설립되며, 모든 의사는 음반사들이 참여하는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중계업체는 각 음반사들이 보유한 음원의 메타데이타를 구축해 디지털음원을 관리하는 역할만 담당하게 된다.

한국개발리스를 거쳐 컨설팅 전문업체 TBD 부사장을 지낸 뒤 지난해 10월부터 민영빈 대표와 함께 YBM서울음반을 맡아온 함 대표는 최근 온라인 음악 사이트 위즈맥스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등 디지털 음악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함 대표는 "디지털 음악시장의 유료화가 제대로 정착될 경우 유선 음악은 약 8000억원, 무선음악은 약 3500억원의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음반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위즈맥스를 주요 온라인 음악 유통 플랫폼으로 정착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현정 기자 (디지털타임스)
2003/03/26
zdnet에서 퍼왔습니다.

written by 쥬신 (zyusin)
2003-03-27 19:37:21
612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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