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당신을 뽑았던 유권자중 한사람입니다...
우리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든선택을 하신것.. 좋읍니다
하지만 과연..우리가 우리국민이.. 타국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을
지지하면서까지 우리를 지키려한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읍니까...
전쟁은 정당화될수없읍니다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한다던 미국은
이미많은 민간인을 죽였읍니다...
물론 이라크 라는 나라가 문제 많다는것은 어느정도 알고있읍니다
하지만 전쟁은 그해결책이 될수없읍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무고한 사람이 죽기 때문입니다...
한사람이든 두사람이든......그숫자는 중요하지 않읍니다...
모든사람의 목숨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부시대통령자신이 과연 그목숨과 바꿀수있다고 생각하겠읍니까?
과연 무고한 생명하나에 자신의 가족또는 자신의 목숨과 바꾸겠다고
말할수있을껏 같읍니까?
이미 많은 무고한 생명이 사라졌읍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수없읍니다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선택이셨지만
그것은 결코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키는것이 못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그선택은, 사람으로써 당연히 지켜야할 도리를
버린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간입니다...짐승이 아님니다...
타인을 해치는것을 방관하고도 아무일없다는듯이
살수있는 사람들이 아님니다....
훗날 이땅의 아이들에게 무었을 가르칠껍니까...
이역사를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가르칠껍니까?
인간으로써..사람으로써 도리를 저버린 이선택을..
이웃 일본이 그러하듯 역사를또 뜯어고칠지도 모르겠군요
"정부차원"에서의 선택 이란게 일반적인 생각과 많이 다를수
있다고들 합니다...그러나 한번생각해봅시다...
모든 진리는.. 법칙은...사람으로서의 기본도리는
그어떤직위,위치이던간에 동일한것 아님니까?
구두닥던분의 진리와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진리와 다를수 있는겁니까?
진리라는것이,진실이라는것이,사람의 도리라는것이 자신의 위치에
따라,자신의 처지에 따라 변화될수있다면 그것이 과연 진리이고
진실이고,사람의 기본도리다.. 라고 할수있겠읍니까...
한가지 물어보겠읍니다....우리나라정부는
사람죽이는 일에는 국민의 투표없이 동참하면서
당신한명 뽑는 데에는 왜그리 많은사람들 고생하며 투표를했읍니까?
이쯤에서 당신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합니다...왜냐하면
그것을 위해 당신은 그자리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뭇겠읍니다...최악의 경우 미국은 미군을 국내에서
철수시키고 북한이 남침을 강행할지도 모릅니다..
저도 대한민국 육군병장출신으로써 이정도 가능성은 언제든
발발할수있다는것을 알수있읍니다...
과연그때...죽게될 우리나라사람의 목숨과
지금현재 이라크에서 죽고있는 무고한 시민의 목숨과 무엇이
다른것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