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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연기꽃' 활짝

 


지난해 영화 '하얀방' 열연 인상적, 한중드라마 '사랑의 향기' 캐스팅

이름은 낯설다. 하지만 얼굴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인물.

탤런트 김현숙이 제2의 비상을 시작한다. 그동안 조용히 활동해온 김현숙은 올해를 '도약의 해'로 정하고 활동준비를 마쳤다.

김현숙은 한중 합작드라마 '사랑의 향기'에 주인공급 배역으로 일찌감치 캐스팅된 상태. 지난해 정준호, 이은주와 함께 출연한 호러 영화 '하얀방'에서 심령학 박사로 열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후 출연섭외를 위한 시나리오가 수북히 쌓여 간다. 본격적 활동으로 명성을 떨칠 일만 남아있는 셈.

CF모델로 활동하다 93년 영화 '혼자 뜨는 달'로 데뷔한 김현숙은 지난 91년 MBC 공채 20기로 방송에 입문했다. 스크린 지존 한석규, 감우성, '종말이' 곽진영 등이 동기. 드라마 '여울목', '아들과 딸' 등 다수작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김현숙은 잠시 활동을 중단한채 서일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연기이론까지 공부했다. 그동안 쌓아온 연기경험에 이론이 접목돼 활짝 꽃 필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갈 적기인 셈.

'세월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연기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생긴다'는 김현숙은 '처음 연기하는 마음가짐으로 진정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다. 호소력 있는 대사전달력과 차가운듯 신비로운 마스크의 소유자인 김현숙은 골프, 리듬체조, 재즈댄스, 스쿠버다이빙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우먼. 접시춤으로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에도 출연했을 정도로 화려한 춤솜씨에 가창력까지 갖춰 가수 제의를 받기도 했다.



블루베리
2003-03-28 15: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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