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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넘치는 '끼'… 반항'끼'로 발산

 




'노란손수건' 불량 학생 조선주역, '앙칼진 모습…알아보는 팬 많아져 연기 할 맛'


'노란손수건'의 말괄량이로 주목받고 있는 한가인 / 스포츠조선 김경민 기자 kyungmin@
살이 쪼옥 빠졌다.

신인 탤런트 한가인(20).

KBS 2TV '노란손수건'의 조선주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힘들어 죽겠다'고 끙끙댄다.

배다른 언니 추상미에게 묘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선주는 머리 좋고, 집안도 좋지만 불량 학생같은 파격적인 행동으로 말썽을 빚는 캐릭터. 톡톡튀는 말투에다 반항기가 다분히 흐르는 모양새는 발톱을 내세운 암코양이가 따로 없다.

하지만 '쉽지 않아 더욱 매력적'이라고 설명한다.

대기업 비서였던 엄마가 창업주와 결혼하면서 그녀가 처한 묘한 상황을 그려낼려니 단순히 째려보고 소리만 질러서는 안되겠더라는 것.
 
나름대로 연구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감정 몰입에 최선을 다하지만 아직도 TV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을 정도로 쑥스럽다. 할 때는 몰랐는데 브라운관으로 보니 어색한 것 투성이란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보니 몸무게가 절로 준다. '얼굴살이 너무 빠져 얼굴이 뾰족해 보인다'구 놀렸더니 '잉잉, 정말요?'라고 투덜댄다.

하지만 ''엄마(선우은숙)'가 저보구 새침데기같은 외모와 달리 속정도 깊고, 열심이라구 칭찬하시는 걸요'라며 은근히 자랑이다.

그러면 진짜 부모님은?

'헤헤, 우리 딸이 너무 예쁜데 TV는 실물보다 잘 안나온다고 속상하시데요.'

하지만 이젠 식당 아줌마들이 '예쁘게 생긴 아기가 왜 엄마 말은 그렇게 안들어'라고 채근할땐 저도 모르게 '이젠 나를 알아보는 사람도 있구, 연기도 볼 만한가 보다'라며 어깨가 으쓱거려진단다.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가장 신나는 건 멋진 옷을 맘껏 입을 수 있다는 점.

부잣집 딸이라 평소 입고 싶던 옷 눈치 안보고 실컷 입을 수 있어 좋다.

요 근래 이천수와 관련된 유명세도 톡톡히 치른 한가인은 '본의 아니게 천수오빠를 불편하게 만든거 같아 너무 미안하더라'며 '나도 천수오빠 골수팬'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아시아나와 차우린 음료 등 '멋진 걸'만 캐스팅한다고 소문난 CF를 좌르륵 꿰차며 당당히 한몫을 하는 그녀.현재 경희대 호텔관광학부 휴학중인 한가인은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백만가지가 넘어요'라고 말하고 있어 더욱 활약이 기대된다.



블루베리
2003-03-28 15:33:05
454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루웬종일 '03.3.28 11:10 PM 신고
    :-D*두고 보아야겠는걸 잘해낼지.........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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