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송혜교 '동행'


이병헌과 송혜교가 나란히 '올인' 뒤풀이 여행을 떠난다.
SBS는 40%대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최고의 인기 드라마 '올인'팀 전원에게 필리핀 포상 여행을 약속했다.
촬영 스태프만 해도 50여명인데다 출연진도 50여명에 달해 비용으로 치면 거의 1억원 상당.
당초 SBS 측은 연출자인 유철용 PD와 제작사인 초록뱀 측에 보너스를 지급하는 안도 검토했으나 이들이 "그동안 함께 고생한 스태프 및 출연진과 함께 뒤풀이를 하고 싶다"고 요청, 다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됐다.
이런 식의 '뒤풀이 여행'을 떠날 때, 스타급 출연진들이 막상 여행을 갈 때가 되면 몸을 사렸던 데 반해 이병헌과 송혜교는 '적극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병헌은 "'올인'으로 너무 지쳐 5월까지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쉴 계획"이라며 오히려 제작진과 스태프에게 "나를 빼놓고 갈 생각은 아예 하지 말라"고 으름장까지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최완규 작가가 직접 제주도에 머물며 대본을 쓰면서 2개조로 나눠 촬영하는 등 힘들게 진행되고 있는 '올인'은 다음달 3일 2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송원섭 기자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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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하루웬종일 '03.3.28 11:15 PM 신고
   :-D*이병헌이 노느것도 아주 잘논다는 소문이 있으니 역시 잘하는 연기자 답소 ↓댓글에댓글

1. 1. :-D*이병헌이 노느것도 아주 잘논다는 소문이 있으니 역시 잘하는 연기자.. 하루웬종일 '03.3.28 11:1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