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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코엘류, 최용수에 ‘원톱’ 특명

 
오늘 콜롬비아전 4-2-3-1 시스템 가동설기현·안정환·이천수 후방공격 맡아 최용수(이치하라)가 콜롬비아 골문 공략 최선봉에 나선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은 29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 최용수를 원톱으로 내세우기로 방침을정했다.

코엘류 감독은 4명의 일자수비 위에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을 세우고, 최전방 원톱바로 아래에 다시 3명의 공격수를 포진하는 4-2-3-1 시스템을 가동한다.

2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설 연습구장에서 손과 머리를 이용한 럭비식연습경기에서도 최용수는 3골을 넣으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였다.

최용수가순식간에 공간을 만들며 머리받기슛을 터뜨리자 코엘류 감독은 엄지손가락을치켜세우며 잘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용수의 배후에는 설기현(안데를레흐트)과 안정환(시미즈), 이천수(울산)가배치된다.

좌우의 설기현과 이천수는 한 템포 빠른 공격축구로 콜롬비아의 측면침투를 통해 수비진영을 헤집게 되며, 특히 이천수는 전문 키커로 나선다.

새로 선보이는 4명의 수비라인엔 중앙에 김태영(전남), 심재원(부산)을 중심으로왼쪽에 이영표(에인트호벤)와 오른쪽에 최성용(수원)이 윙백으로 출전하며 수비형미드필더에는 김남일(엑셀시오르)과 유상철(울산)이 공수연결을 책임진다.

한국과 맞서는 콜롬비아는 2002년 월드컵예선에서 남미 10개팀 중 6위를 기록해예선탈락했으며 국제축구연맹 순위 37위에 올라 있다.

짧은 패스를 이용한중앙돌파를 위주로 한 공격을 구사하며 유럽파인 이반 코르도바(이탈리아인터밀란)와 마리오 예페스(프랑스 낭트)가 중앙수비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다.

역대전적에서는 한국이 1승1무로 앞서 있다.

부산/이찬영 기자

written by (sungheewa)
2003-03-28 2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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