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편승엽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던 가수 길은정이 1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편승엽의 법정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28일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담당검사 강찬우)가 길은정을 명예훼손에 대해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며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만 변호사는 “길은정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입증이 부족하기 때문에 불기소 처분됐다”고 말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우리가 왜 입증해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이 부분을 고등검찰청에 항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변호사는 “편승엽에게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던 여인 중 김모씨는 현재 검찰에 출두하지 않아 기소중지된 상태다”며 “그런데 김모씨의 증언을 녹취해 증거자료로 사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편승엽 또한 이날 오후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며 “고등검찰청뿐만 아니라 대검찰청,필요하다면 헌법소원까지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반면 길은정은 “뒤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길은정과 편승엽 두 사람의 민사소송은 4월11일 오전 10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편승엽은 길은정과 2명의 여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길은정 역시 편승엽을 상대로 총 4억원의 반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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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하루웬종일 '03.3.28 11:16 PM 신고
   :-D*글쎄 이제 조용해져야 할것 같은데......... ↓댓글에댓글

1. 1. :-D*글쎄 이제 조용해져야 할것 같은데......... 하루웬종일 '03.3.28 11:1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