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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병헌룸’서 묵고 가세요

 


“내 방에서 주무세요.”
톱스타 이병헌의 이름을 딴 호텔 스위트룸이 생긴다.

SBS ‘올인’의 주인공 이병헌이 톱스타로서 명성을 드날리고 있다. 제주 신라호텔은 이병헌이 ‘올인‘ 촬영차 제주도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묵은 20평형 스위트룸을 ‘이병헌룸’으로 명명키로 했다.

제주 신라측은 27일 ‘이병헌룸’을 계획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그가 드라마 ‘올인’에서 보여준 훌륭한 연기력을 기리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저명 인사의 이름을 딴 호텔 객실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98년 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내한을 계기로 서울 신라호텔이 그가 투숙했던 600만원짜리 스위트룸을 ‘마이클잭슨룸’으로 명명한 게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경주 현대호텔이 전 월드컵 대표팀 감독인 거스 히딩크가 묵던 방을 ‘히딩크룸’이라 이름지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병헌은 저명 인사로서는 세 번째지만,한국인으로선 ‘최초’로 자신의 이름이 붙은 호텔 객실을 갖게 된 셈이다. 또한 이병헌은 이번 일을 통해 국내 연예인의 사회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했다.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저명 인사들의 경우,자신의 이름을 딴 호텔 객실을 갖는 것을 대단한 명예로 여기고 있다.

이병헌의 제주 숙소로 이용되고 있는 20평형 스위트룸의 원래 명칭은 ‘퍼시픽 딜럭스 룸’이다. 이 객실에서 하룻밤 자는 데 드는 돈은 108만원이다. 제주 신라호텔은 이 퍼시픽딜럭스룸을 10개 정도 보유하고 있다.

제주 신라측은 ‘이병헌룸’을 해외가 아닌 제주도로 신혼 여행을 택한 커플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 이 방에 머물려는 신혼 부부들이 많을 것을 고려해 추첨방식을 선택,공평을 기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이병헌룸’의 입구에는 그의 자필 사인이 새겨져있는 금장 명패가 붙여진다. 객실 내부는 드라마 ‘올인’의 장면들을 비롯,이병헌의 평소 모습이 담긴 사진들로 꾸며진다.

제주 신라호텔의 ‘이병헌룸’ 프로젝트를 시발점으로 드라마 ‘올인’ 속에 등장하는 제주도 내 특급호텔들은 사활을 건 홍보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의 주요 배경으로 이용된 호텔들로는 제주 롯데호텔,제주 하얏트호텔,제주 신라호텔 등이 있다. 제주 롯데호텔은 정원 역의 지성이 운영하는 중문호텔로,제주 신라호텔은 인하 역의 이병헌이 최근 인수에 성공한 한라호텔로,제주 하얏트호텔은 진희 역의 박솔미가 운영하는 씨월드호텔로 드라마에서 소개되고 있다. 이병헌과 송혜교가 극중에서 사랑의 싹을 키웠던 카지노는 제주 롯데호텔 내에 있는 것이다.

이병헌측은 “이번주 초 제주 신라호텔측이 ‘이병헌룸’에 대한 제의를 해왔으며 그 자리에서 흔쾌히 응했다”며 “매우 기쁘다. 그간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호텔측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written by (guy2002)
2003-03-29 00: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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