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정보]게이머들, 이라크전 영향 받아 공격적 성향 드러내

 


점점 더 거세져가는 이라크전쟁의 상황이 시시각각 전세계로 외신을 타고 전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반전시위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강행된 전쟁이기 때문에 이라크전에 대한 네티즌의 분노가 무섭다.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에서 20세 이상 성인대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 에 따르면,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81.4%로 '동의한다'의 9.7%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설문은 또 참여정부의 한국군 파병 결정에 대해서도 75.5%가 반대의견을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직업 부문으로 보면 화이트칼라와 학생층이 전쟁에 반대하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


전 세계가 전쟁으로 인해 어수선한 가운데 게임업계도 전쟁 열풍이 한창이다. 이라크 전쟁 파장의 여파로 인해 국내 경기가 급속히 위축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PC게임은 물론 비디오게임시장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3월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1,2월에 비해 평균 30% 정도 전체 매출이 급감했다. 신학기의 시작과 전반적인 경기 위축에 전쟁이라는 민감한 상황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게임시장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타 플랫폼 위축 속 전쟁게임 주목


게임시장이 불황 속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이번 전쟁의 덕(?)을 보고 있는 게임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EA 코리아의 '커맨드&컨커:제너럴스'와 인포그램즈 코리아의 '컨플릭트:데저트 스톰'이 그 주인공. 'C&C:제너럴스'는 지금 이라크 전쟁 사태와 너무나도 흡사한 게임 설정과 사실성으로 인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이다.


'커맨드&컨커:제너럴스'는 게임판매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컨플릭트:데저트 스톰'은 아예 게임의 배경 자체가 90년 당시 이라크 걸프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출시 당시에는 별로 관심을 못 끌고 있다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시작되면서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이 게임 역시 이번주 게임판매 순위 20위로 처음 차트에 올라왔다.


지난 9.11 미국 무역 센타 테러 사태가 발발한 후 그 동안 국내에서 전혀 인기가 없었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나 '팰콘4.0'같은 게임들도 갑자기 많이 팔리기 시작했다. '팰콘 4.0'은 테러 사태 이후 국내에서만 3만장 이상 판매되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C&C:제너럴스'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고 '컨플릭트:데저트 스톰'은 잠입 액션 스타일 게임으로 서로 성격은 다르지만 이번 이라크 전쟁사태와 너무나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 또 이번 전쟁 때문에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게임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게임 평론가 이선정씨는 "게이머들 중 일부가 이처럼 전쟁게임을 선호하는 것은 극히 잘못된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 하는 것처럼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한 편의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일부 분위기가 전쟁게임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게이머들이 전쟁은 게임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바타들도 반전 평화시위 동참


그러나 게이머들이 전쟁을 즐기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게이머들의 참여로 인터넷상에서 이라크전을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사이버 광화문이 개설되는 등 반전에 적극 동참하려는 게이머들이 있다는 것은 이를 반증한다.


쿼터뷰는 게이머들과 함께 3D 아바타 채팅사이트인 레츠메이트(www.letsmate.com) 내에 광화문의 모습을 3D 그래픽으로 재현한 사이버 광화문을 만든 뒤 지난 18일부터 사이버 평화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레츠메이트의 '사이버 광화문'은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어두운 사이버 광화문상에서 아바타들이 초를 들고 평화의 불을 밝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No War', 'Keep Peace'가 적힌 플래카드와 비둘기 아이템을 제공하고 평화의 촛불행사가 끝나는 저녁 9시에는 제공받은 비둘기 아이템을 날려보내는 행사를 갖는다.


온라인게임, 전쟁분위기 그대로 반영


'세피로스',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 '다크에덴' 등 공성전 및 클랜전이 평소보다 3배 이상 높아 이라크 전쟁의 분위기가 온라인 게임내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자 개발사들은 초긴장 상태다. 현재 무료 오픈베타 서비스 중인 '세피로스'는 6개의 연합 클랜이 전쟁을 선포한다는 성명서를 내걸었다.


이들 연합 클랜은 "먼저 존중하지 않으면, 스스로 존중받지 못함을 '세피로스' 모든 클랜 및 유저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성명을 게시판에 밝히고 있다. 이에 동참을 밝히는 클랜들과 이에 반발하는 클랜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뜨거운 가운데 대규모 클랜전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게임 내 전쟁 선포 이후 평소보다 평균 2~3배 많은 회원들이 몰리고 있어 가히 이라크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상용화 중인 '다크에이지 오프 카멜롯' 또한 정평이 나 있는 공성전에 불을 질렀다. 최근들어 평소보다 2~3배 많은 회원들이 모여 강도 높은 전투를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4시간 계속되는 공성전 양상을 띄고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성주가 바뀌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최근 상용화를 시작한 '다크에덴' 역시 최근 뱀파이어와 슬레이어간의 종족대결이 팽팽한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길드 전 및 종족전이 평소의 몇 배 이상이 되고 있다. 종족전의 양상이 커지다 보니 동시 접속자가 가장 낮은 시간에도 수시로 길드전이 펼쳐지고 있어 운영팀에서는 이를 일부 자제시키느라 갖은 애를 먹고 있다.


이매직 양재헌 대표는 "온라인게임의 경우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보니 이라크 전쟁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도가 회원들의 심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사회에 좋은 사건이 있을 경우 게임 내 유저간의 전투나 불화가 적은 반면, 요즘과 같은 전쟁상황에서 유저들 또한 개발사가 애를 먹을 만큼 레벨업보다는 길드전 및 공성전 양상이 뜨겁다"고 밝혔다.


written by (guy2002)
2003-03-29 14:48:01
553 번 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