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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인권영화제 제네바서 개막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이라크 전쟁과 관련한 반전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 사상 최초로 인권을 주제로 한 국제영화제가 28일 제네바에서 개막됐다.
국제인권영화제는 중동지역을 비롯한 전세계의 인권침해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 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창설됐다고 주최측은 전했다.영화와 다큐멘터리는 분쟁, 세계 화, 국가폭력과 표현의 자유와 같은 문제들을 탐구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을 제공한다 는 것이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 국제적십자위원회,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 고문반대 국제기구, 제네바대학의 후원자로 나선 국제인권영화제는 지난 17일의 제5 9차 유엔인권위원회 회의 개막과 동시에 개최될 계획이었다.

출품작은 인도의 부정의를 묘사한 내용을 비롯해 발칸전쟁의 잔혹행위 기술 등 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엄선됐으나 역시 주된 관심은 이라크 전쟁에 쏠릴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했다.

`증오의 세대(Generation of Hate)'란 제목의 영화는 자신들이 대면한 적이 없 는 미국에 대한 반감과 자신들이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독재자 사이에서 번뇌하는 이 라크의 젊은이들을 묘사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걸프전 당시 부상을 당해 아직도 파 편이 머리에 박혀 있는 15세 소년 하밀은 미국과 미국의 침공, 그리고 사담 후세인 과 이라크 정권을 향해 분노를 표출한다고 스위스국제방송은 전했다.

또한 스위스 태생의 제작자 니콜라스 로지에가 감독한 `형제와 다른 사람들(Bro thers and Others)'은 9.11 테러사태 이후 자신의 가족들이 체포된 이슬람 신자들의 증언을 담고 있다.

지난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황금 곰상을 수상한 스위스 작품 `피의 일요일(B loody Sunday)'도 관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다큐멘터리 드라마로 영국인 폴 그린그 개스가 감독한 이 작품은 지난 72년 1월30일 영국 공수부대가 북아일랜드에서 평화 행진 참석자들에게 총격을 가해 민간인 13명을 숨지게 한 사건을 재구성했다.

이밖에 보스니아-세르비아 전쟁 기간에 강간이 어떻게 무기로 사용됐는 지를 폭 로하는 작품도 포함됐다.

주최측은 영화상영에 이어 이라크에 대한 국제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놓고 전쟁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테러와의 전 쟁에서 국제인도법, 난민법, 인권이 위반 또는 무시되고 있는 지에 관한 공청회도 준비하고 있다


블루베리
2003-03-29 14: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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