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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성폭력·감금…여성 외국인 노동자 '삼중고'

 
베트남 여성노동자 D(27)는 모회사에서 한국인 관리자의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이가 부러지는 등 구타를 당했다. 다행히 성폭행은 피할 수 있었지만 심한 정신적 후유증을 앓고 있다.

중국인 연수생 M(36)은 모섬유공장에서 사업주와 수위에게 일상적인 성희롱을 당했고 샤워실이 열악해 외부에서 쉽게 훔쳐 볼 수 있었다. 또한 술 취한 한국동료 남성이 기숙사에 침입하여 소란을 피우는 등의 고통을 견디지 못해 중국인 연수생 6명 전원이 타 연수업체로 이전했다.


여성노동자 D(29)는 한국 관리인이 이탈방지를 이유로 외박, 서신교환, 전화 등을 규제 당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기숙사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게 감금당한 적이 많다.


충남 내 외국인노동자 가운데 3000여명이 여성노동자다. 여성 외국인노동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 외국인 노동자에 비해 '성폭력', '감금노동', '저임금' 등의 이삼중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이금연 이주여성인권연대 대표는 지난 3월12일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이재우·반포면) 정책개발부 주최 '충남 거주 외국인 여성을 위한 정책모색 워크숍'에서 "이주여성노동자들은 대부분 섬유, 전자, 제조업종 등에 2교대 12시간 근로를 하고 있으며 심한 경우는 16시간을 일하며 이탈방지를 이유로 기숙사 방문을 밖에서 잠그는 등 사실상 감금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성 외국인노동자는 한국 사회의 인종차별과 여성차별에 따라 한국 남성 관리인들의 성적 대상으로 고통받기 일쑤인 데다 사회의 무관심과 방치 속에 많은 여성들이 인권침해와 폭력에 노출돼 있다"며 "엄정한 법 집행은 물론 피해자에 대한 보호, 이주여성에 대한 이해의 증진을 위한 교육 및 복지 상담, 의료·보건의 혜택, 장기적인 성매매 근절계획 등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베리
2003-03-29 20:26:06
627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외기러기햏 '03.3.30 2:35 PM 신고
    :-D*X새끼들 자식보기 부끄럽지도 않느냐. 집에서 DDR이나 쌔울것이지11 ↓댓글에댓글
  2. 2. 전쟁반대 '03.3.29 9:24 PM 신고
    :-D*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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