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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과 하이닉스

 


이글을 시작하기전에 저는 전혀 미국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며, 오히려 극단적인
반미주의자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의 생각일 뿐이라는 것을 밝히고 들어갑니다.

아마 어제 뉴스를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파병안 표결이 있다는 뉴스 이전에 이런 뉴스가 있었습니다.
하이닉스에 약 57%의 보복관세 부과. 예비심사결과 였지만 이것이 확정될경우
하이닉스의 반도체 수출액 약 27억불은 단 한푼도 건지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경제에 가볍지 않은 충격을 줄수 있는 금액입니다.

파병안 표결과 보복관세, 어떻게 보면 우연의 일치 일수도 있지만
미국내에서 시간을 끌다가 파병안 표결날 새벽에 이런 발표를 한것, 저는 이것이 미국이
우리나라에 한 일종의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쯤 되는 사람이라면 그 의미는 모두 알고 있었을 겁니다.
우리나라가 그런 보복관세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파병을 하지 않기 위해선
'니네들이 그렇게 나온다고?, 좋아 우린 니네들한테 반도체 안팔아'
이런말을 할수 있는 경제 규모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총수출액의 60%이상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미국에 경제적으로 예속되어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도 그 사실을 아셨을겁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결코
이상적일 수 없는 자리 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물론 반미를 할수도, 파병 반대를 주장할수도, 주한미군 철수를
외칠수도, 파병안 찬성의원 낙선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이 좀 더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현실을 직시하며 멀리 내다 볼수 있는 시야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3-04-03 19:18:52
1525 번 읽음
  총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전쟁반대 '03.4.3 8:09 PM 신고
    :-D*맞습니다. 이젠 대미무역 의존도를 줄려야 합니다. 그럼 면에서 13억 아랍 시장을 무시해선 안됩니다. ↓댓글에댓글
  2. 2. 전쟁반대 '03.4.3 8:15 PM 신고
    :-D*이번 파병으로 대미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까 걱정됩니다. ↓댓글에댓글
  3. 3. 전쟁반대 '03.4.3 8:48 PM 신고
    :-D*하이닉스와 GM대우 비슷한경우 인데 결과는 왜이리 다를까요? 금방 답이 나옵니다. ↓댓글에댓글
  4. 4. 체념 '03.4.3 11:55 PM 신고
    :-D*경고가 아니라 현실입니다. 사실상 국회통과가 기정사실화되어있던 상황에서 저런 사건을 터뜨린 다는 자체가 한국에 대한 비하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5. 5. 체념 '03.4.3 11:57 PM 신고
    :-D*예비선고는 뒤집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고, "파병=국익"외 되뇌던 그 어느 언론도, "한미공조 강화로 뒤집어질 수 도 있다"는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6. 6. 체념 '03.4.3 11:58 PM 신고
    :-D*그겋게 떠들던 언론들도, 미국정부가 한국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자국자본의 압력을 뿌리쳐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에댓글
  7. 7. 체념 '03.4.4 12:00 AM 신고
    :-D*무디스는 신용등급을 또 낮추었더군요. 이미파병안이 통과된 상태에서 말이지요. S&P보다 더 직접적으로 미국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진 무디스의 행동에서 무엇을 추론할 수 있겠습니까? ↓댓글에댓글
  8. 8. 체념 '03.4.4 12:01 AM 신고
    :-D*미국은 우리의 파병을 한미공조라는 입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예속국의 의무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9. 9. 체념 '03.4.4 12:04 AM 신고
    :-D*또한 미국정부는 적어도 이라크전이 끝나기 전까지 북한과 대화창구를 유지할 생각이 없고, 북한과 파병문제를 연계시키면서 남한경제를 미국의 질서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는거구요. ↓댓글에댓글
  10. 10. 체념 '03.4.4 12:06 AM 신고
    :-D*한국내에서 미국의 헤게모니를 확고히 하고자(미국에 대한 두려움과 의존심리를 강화함으로써) 무디스발표와 함께, 비공식채널로 미군철수를 흘리고, 공식적으로 미군후방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11. 11. 체념 '03.4.4 12:07 AM 신고
    :-D*이런 일련의 상황에서 보이는 "냉정한 미국의 외교정책"은, 미국은 우리와의 의리에 관계없이 자국의 이익에 따라 북핵을 처리할 것임을 확신시켜주고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12. 12. 체념 '03.4.4 12:09 AM 신고
    :-D*그런거 다제쳐놓고라도, 미국이 이라크에서 UN과 전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치고, 억지를 부렸던 것을 생각하면, 동북아의 소국따위에 의리를 지킬거라고 생각한다는 자체가 우스운 거겠지만요. ↓댓글에댓글
  13. 13. 체념 '03.4.4 12:12 AM 신고
    :-D*공화당매파는 그 어느국가 보다 냉정합니다. 의리와 명분보다 철저히 자국자본의 이익을 중시하는 외교정책을 고수합니다. ↓댓글에댓글
  14. 14. 체념 '03.4.4 12:13 AM 신고
    :-D*그들의 정치전략은 세계의 패권국 미국의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주는 것입니다. 이번 이라크 침략의 명분은 앞으로 미국의 장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댓글에댓글
  15. 15. 체념 '03.4.4 12:14 AM 신고
    :-D*북한같은 뻔한 예외를 만들어 버리면, 그들의 명분은 힘을 잃게 되고, 앞으로 세계에 미국의 패권을 강조할 최소한의 명분조차 희미해질 수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16. 16. 체념 '03.4.4 12:15 AM 신고
    :-D*다행인 것은 북한을 공격함으로써 미국이 얻을 수 있는 이권이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남한을 공멸시켜 전후복구사업과, 기간산업 장악을 통해 식민지화해 버릴 속셈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댓글에댓글
  17. 17. 체념 '03.4.4 12:17 AM 신고
    :-D*이익이 없는 전쟁에 자신들의 명분마저 부족하다면, 부시정부역시 "북폭"이란 강수를 쓸 수는 없는 것입니다. ↓댓글에댓글
  18. 18. 체념 '03.4.4 12:18 AM 신고
    :-D*때문에 그들의 명분을 부정할 만한 논리와 세계여론의 힘을 얻기위해 파병에 반대했던 것입니다. ↓댓글에댓글
  19. 19. 체념 '03.4.4 12:19 AM 신고
    :-D*이미파병이 결정난 이상 우리는 미국의 명분에 휘둘릴 수 밖에 없게되었습니다. ↓댓글에댓글
  20. 20. 체념 '03.4.4 12:21 AM 신고
    :-D*미국이 이라크에 전운을 드리우면서 시작된 유가인상,세계적인 경기급락은 우리나라와 같은 친미예속적 경제구조를 가진 국가들을 더욱 미국에 의존하게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댓글에댓글
  21. 21. 체념 '03.4.4 12:23 AM 신고
    :-D*차라리 미국에게 예속된 채로 편하게 먹고 살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댓글에댓글
  22. 22. 체념 '03.4.4 12:23 AM 신고
    :-D*그러나 남미로 대표되는 미국자본에 종속된 경제를 가진 국가들에서 서민들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떠올려야 합니다. ↓댓글에댓글
  23. 23. 체념 '03.4.4 12:26 AM 신고
    :-D*미국 본토만 해도 빈부격차는 그 어느 나라 못지 않게 크며, TV드라마의"한량"들은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대급의 학벌을 가진 수재 들이던가, 집안이 빵빵하던가, 억수로 운이 좋던가 해야만 가능한 '허상'임을 알아야 합니다 ↓댓글에댓글
  24. 24. 체념 '03.4.4 12:26 AM 신고
    :-D*그런 능력, 그런 집안, 그런 행운이면 우리나라가, 살기는 더 편하지요. ↓댓글에댓글
  25. 25. 체념 '03.4.4 12:28 AM 신고
    :-D*" '저 위로 오르기만 하면, 분명 세상은 달리 보일 거야.' 사람들은 꿈을 꾸며, 위만 바라 보고 있지." 이가사는 "바닥"이란 노래의 일부분입니다. ↓댓글에댓글
  26. 26. 체념 '03.4.4 12:37 AM 신고
    :-D*어쨌든, 앞으로 미국과의 외교에서 얼마나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미 미국과의 외교에서 악수를 한 번 둔만큼, 앞으로 이라크 전쟁이 끝나기 전에, 얻어낼 만큼 얻어내야 합니다. ↓댓글에댓글
  27. 27. 체념 '03.4.4 12:38 AM 신고
    :-D*전쟁이 끝나면 전쟁에 대한 미국내의 평가와 부시정부의 인지도에 따라 정책이 결정될 테니까요. 끝난 후엔 미국이 강하게 나오면 도저히 거부할 수 없습니다. ↓댓글에댓글
  28. 28. 체념 '03.4.4 12:41 AM 신고
    :-D*미국이 스스로 미군철수와 같은 강수를 두는 지금이 기회가 될 수 도 있습니다. 북한을 달래 최대한 평화를 유지하면서, 미군철수 후방이전을 핑계로 국방비를 상향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29. 29. 체념 '03.4.4 12:44 AM 신고
    :-D*한국은 해방 독립의 과정에서 "미국"이라는 원죄를 지고 태어난 국가입니다. 그 원죄의 중심에는 전쟁이 있고, 당연히 군사력이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30. 30. 체념 '03.4.4 12:45 AM 신고
    :-D*북한과의 대화를 유지함으로써 평화를 유지하고, 국방력을 강화함으로써 "주한미군"컴플렉스를 잡아야 합니다. ↓댓글에댓글
  31. 31. asdf '03.4.4 2:16 AM 신고
    :-D*게시판 주객이 전도! ↓댓글에댓글
  32. 32. 청향초 '03.4.4 2:54 AM 신고
    :-D*한국의 평화를 위해 미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영원히 통일과는 사요나라!!) 한국의 국익을 위해 파병을 해야한다. 걸프전 코소보전 그밖의 전쟁도 그랬지만 우리 기업들 석유는 커녕 복구건설 수주 한건도 못땄음. 지금... ↓댓글에댓글
  33. 33. 청향초 '03.4.4 2:55 AM 신고
    :-D*파병 결의안 나오니 하이닉스 관세? 세상에 IMF에서도 그런 황당한 개소리는 없었다. 미국은 일개 국가의 입장인데 과연 국제적인 기관이 공식적으로 말한 것을 반할만큼 진실이 이렇게 실랄하게 거짓화 될 수 있는가? 왜 우 ↓댓글에댓글
  34. 34. 청향초 '03.4.4 2:57 AM 신고
    :-D*리는 항상 당하면서도 정신을 못차리는가? 이슬람 격언 중 이런것이 있다. "은혜는 1000배로 ! 원수는 100배로!" 솔직히 미국보다 아랍이 더 무섭다. 언젠가 국내에서 자살 테러라도 일어나면 정치인들 표정이 어떠할지 ↓댓글에댓글
  35. 35. 청향초 '03.4.4 2:59 AM 신고
    :-D*정말 생각하기도 싫다. 그 잘난 미국 믿고 목숨 열개라도 힘들수도 있다. 월드컵때 오 필승 코리아가 아랍인들에게는 오 피이스 코리아라고까지 인식되었는데.. 그들은 우리들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알라의 ↓댓글에댓글
  36. 36. 청향초 '03.4.4 2:59 AM 신고
    :-D*각오가 있기를 이~사라.. ↓댓글에댓글
  37. 37. 몰라요 '03.4.4 4:50 PM 신고
    :-@*젠장...우리도 반도체 잘 만드는데 왜 미국에 의존해야 합니까?!그러니까 우리가 미국 똘마니 짓거리나 하는거 아니냐고요!!!!! ↓댓글에댓글
  38. 38. 총살 '03.4.4 6:59 PM 신고
    :-D*아...이럴때는 정말 미국의 노예 국가로 전략해 진다는 느낌이.. ↓댓글에댓글
  39. 39. 치세 '03.4.4 7:06 PM 신고
    :-D*하이닉스는 세계최고의 메모리 제조기술을 가진 회사잖아요. 온 세계가 인정하는데, 양키들은 괜히 태클을 걸어 ↓댓글에댓글
  40. 40. 페이비 '03.4.5 11:16 AM 신고
    :-D*우린 그럼 차세대 전투기,FX사업,조기경보기 도입등등 전부 백지화 하면 미국 군수업체가 벌떼처럼 일어나 부시한테 테클 걸껍니다.한번 보고 싶네여^^ ↓댓글에댓글
  41. 41. 청향초 '03.4.5 4:52 PM 신고
    :-D*반도체 메모리 기술분야 세계1위 삼성 2위 하이닉스 3위 MS 언젠가 ms가 하이닉스 합병을 실패한 적이 있는데 정말 속보이지 않습니까? ↓댓글에댓글
  42. 42. 당그니쥐 '03.4.5 7:43 PM 신고
    :-D*위글 잘 않고 이야기하지만..갠적인 생각이니..어쩜 전쟁비용을 하이닉스를 통해 만회하려는지도..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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