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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쟁 신드롬과 청소년 교육… 살육과 파괴 “이것은 게임이 아니다”

 


이라크 전쟁이 연일 TV를 통해 보도되면서 일부 국민과 청소년들 사이에 ‘전쟁 신드롬’(War Syndrome)이 확산되고 있다.
전쟁의 참상을 보며 몸서리를 치거나 심한 허무주의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웃과의 관계성과 복음에 의한 치유를 생각하지 못하고 이민이나 보험 가입 등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려는 경향도 보인다. 또 전쟁의 참혹함을 바로 알지 못하고 첨단무기나 폭격,파괴,사살,점령 등의 전투행위에 호기심을 갖고 무기 장난감,전쟁게임에 흥미를 갖거나 전쟁을 소재로 한 놀이를 즐기는 청소년들도 늘고 있다.

인터넷 게임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TV를 통해 병사들과 시민,또래의 친구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장면을 마치 컴퓨터 게임의 한 장면으로 인식,자신의 삶과 관계없는 일로 받아들인다. 또 힘의 논리가 강조된 전쟁보도를 통해 왜곡된 전쟁관을 갖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확실성 때문에 허무주의에 시달린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쟁은 인명 희생과 아픔을 동반한 반인륜적 사건임을 가정에서 일깨워줘야 한다고 말한다. 이금만 교수(한신대 기독교교육학과)는 “자녀들에게 사이버 세계와 현실의 차이점을 알려주고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 존재란 것을 가르쳐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또 “정밀폭격을 하는 장면을 여과없이 내보내는 뉴스 보도가 문제”라며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 창조된 귀한 존재이며 사람들의 생명 살상 행위에 대해 예수님은 안타까워 하신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부모는 자녀들에게 ‘그곳에도 너희 또래의 아이들이 있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하며 집에서는 전쟁뉴스를 보지 않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는 자녀가 균형잡힌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악한 것은 응징해야 한다는 이분법적인 사고가 아니라 화해와 평화를 위해 우리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를 논의해야 한다. 즉,석유 확보를 위한 미국 중심의 패권주의와 이라크의 독재자 처벌이란 입장보다 성경적인 시각에서 이야기해야 한다.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사 2: 4)는 말씀처럼 모든 분쟁은 무력보다 예수님의 방법대로 설득과 화해,인내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말해주어야 한다.

목회자들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그를 따르는 무리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해서라고 말한다. 예수님의 전 생애는 가난한 자들을 돌보시고,병든자를 고치시며,죄 지은 자를 용서하시고,소외된 자를 위로하시는 등 평화운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과 인간,인간과 인간 사이의 불편한 관계를 해소하기 위해서란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written by (guy2002)
2003-04-04 15:04:27
629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루웬종일 '03.4.5 9:18 AM 신고
    :-D*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댓글에댓글
  2. 2. 샨슈르 '03.4.4 6:42 PM 신고
    :-D*허헛... 다른나라는 어떤지 궁금하군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이야기 인지... 학교란 곳은 쓸데 없는 교육만 하고 정치인들은 자기 기득권 위해서 밥그릇 싸움만 하고... 언제쯤 평화로워질라나...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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