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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은행+보험 경영) 갈등 확산

 


삼성,교보,대한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이 오는 8월로 예정된 방카슈랑스(은행 보험 겸영)에 맞춰 기존 변액보험에 수시 출입금이 가능한 변액유니버설보험을 판매키로 하자 은행권이 고유영역을 침범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변액유니버설보험이란 기존의 변동형 보험상품인 변액보험에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보험으로,보험료를 계약자 형편에 맞게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생명의 경우 해약환급금의 25% 이내에서 이자부담 없이 연 4회 입출금이 가능한 펀드를 최대 50개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80년대초 유니버설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한 경험이 있어 상품개발과 운용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대한생명도 삼성과 교보와 비슷한 시기에 신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생보사들의 상품개발에 대해 은행권이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은 은행의 고유영역”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보험사들이 팔고 있는 100% 원금보장형 변액보험의 경우에도 고객의 보험료를 받아 투자한다는 성격 때문에 증권사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보험사 관계자는 “100% 원금보장형 상품을 팔다보니 리스크 부담 때문에 주식 등 고수익 상품에 투자하지 못하고 채권 등 안정성 일변도의 자금운용에 그치고 있다”면서 “원금보장 비율을 70% 또는 80%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즉,원금보장비율을 낮춰 고위험 고수익 투자를 늘려 자산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보험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생보사들의 움직임은 주수익원으로 각광받았던 종신보험의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는 추세에서 이를 대체할 신종상품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방카슈랑스 도입시 국내 영업환경하에서는 은행들이 보험사들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해 보험사들이 신종 상품을 개발하지 않고는 공존하기가 어렵다는 위기의식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보험사들의 입장을 고려,금융당국에서도 은행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변액유니버설보험을 상품을 인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written by (guy2002)
2003-04-04 21:38:43
522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루웬종일 '03.4.5 8:02 AM 신고
    :-D*더이상 보험이 고객에게 이익을 주지 않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것 같소 그러니 별겻을 다 만들지......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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