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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대만 메인보드제조사에 DRAM 제휴 타진

 

얼마전 미국으로부터 매우 무거운 관세를 부과받은 하이닉스는 대만으로부터 미국 및 유럽에 수출되는 메인보드에 DRAM을 번들로 넣어서 판매하기 위해서 대만 메인보드 제조사들에 DRAM 판매 제휴를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화요일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하이닉스는 자사가 직접 미국에 DRAM을 수출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메인인보드 제휴관계를 맺을 메인보드 제조사를 물색 중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 하이닉스는 아직 언급을 하고 있지 않지만, 대만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초기에 하이닉스가 이러한 계약에 관해서 접근해 왔다고 인정하였다. 그러나 그 이상은 밝히고 있지 않다.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하이닉스는 화요일에 한국 정부로부터 불법적인 보조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고발되어 미국 정부로부터 57.37%의 무거운 관세를 부과받았은 바 있다. 미국 무역성의 예심 판결로 인해서 하이닉스는 관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대만의 DRAM 제조사들은 하이닉스가 메인보드 제조사들과 제휴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일반적으로 변동이 매우 심한 DRAM의 시장 특성을 경계하여 제한된 수만의 DRAM만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이름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은 한 분석가는 하이닉스가 협력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DRAM의 재고를 떠맡지 않으면서도 현물가격 이하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라고 하였따.

한편, 대만에서의 이러한 협력관계 타진과 더불어서, 지난 수요일에 EBN은 하이닉스의 국제 메모리 마케팅 부문 부사장인 파하드 타브리지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DRAM을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다른 지역의 설비로 이동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번 관세부과 예심결과가 적용되면 현재 월간 32,000장의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는 오레곤 주 유진에 있는 설비에서의 생산량을 제외한, 자사 DRAM의 미국내 판매량 중 80%가 사라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다우존스는 대우증권의 분석결과를 인용하여 현재 하이닉스가 자사의 전체 생산량 중 20%를 미국내에 판매하고 있으며, 그 중의 15%가 유진의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보도하였다.

한편, 현재 유럽연합에서도 하이닉스의 DRAM 제품군에 대해서 35%의 수입관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하이닉스는 더욱 압박을 받고 있다.






written by (ldg1983)
2003-04-05 12:29:10
510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루웬종일 '03.4.5 2:24 PM 신고
    :-D*잘되었으면........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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