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께의 이야기였지만, 저는 쿠 다음으로 쿠미코상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모에하기 때문에
굉장히 감명깊게 봤었답니다.
이런 분, 정말 어떻게든 도와드리고 싶고 지켜드리고 싶은..
뭐랄까 성녀, 성모님의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스크린샷으로는 썩 괜찮은 게 없어서 아쉽지만
저의 감상을 포함해서, "간단한" 이야기의 소개랍니다.
정말 쿠미코상의 아네모이 파워는 쿠의 이토모이의 위력에 필적할만하겠대요.
어째서 翔馬[クソ]라고 읽는 건지 이해되시겠대요?
이 간단한 일화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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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얼어붙어버렸던 나의 마음..
이대로 싸늘히 얼어붙어버려도 좋다고까지..
하지만, 처음 당신을 뵈었던 때,
얼음은 녹아서 장마 비로 변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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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이 얼어가..
영원히 녹을 일 없는 얼음이,
내 모든 것을 메워가..
그래, 그 날.
당신을 잃어버렸다고 실감한 때,
저는 그리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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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츄랄2.듀오. 쿠-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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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늦어질 것 같대요?
괜찮아요. 이젠 어린애가 아니니까.
어머님 아버님에게 또 전화주세요.
응, 그럼.
아! 타는 쓰레기 내놔야지.
으리하게 와주셨다고, 아버님이 잘 해주셨을까.
자 됐죠? 하는 일 힘내세요.
아, 그럼 갔다 오마.
잊은 물건은? 손수건 챙겼나요?
야아, 이 몸은 소학생이 아.. 어엇?
아, 안녕하세요. 쿠미코상. 이웃집 하시모토.쿠미코상이어요.
이웃집? 그럼 집주인, 하요 나라하시.쇼마입니다. 저기 오늘부터..
이야기는 치사토상에게서 들었었답니다. (끄덕)
그러면야 이야기가 빠르지. 자 그런 걸로 또 뵙죠.
아, 오라버니∼
정말.. 저런 사람인 걸요. 죄송해요.
우후훗 별로, 괜찮아요.
나머지는 식전에 렌지로 돌려 내주시는 거에요.
죄송해요, 완전히 신세를 지게 돼버려서.
우훗, 으으응. 파티요리란 만드는 쪽이 즐거우니까. 오라버니의 환영회라니 멋지네요.
네엣, 쿠미코상도 있다가 건너와 주시는 거죠?
..으흣, 아뇨.. 나..
쿠미코상?
..오늘은 사양할게요.
그치만..
오늘 밤은 가족끼리 오붓한 편이 좋겠지요? 뭐라해도 10년만이니까, 또 다음 기회로 넘기죠. 그 편이 요리 연습에도 도움 될 테니. 우훗.
하이! 절대로 그러실 거죠. 쿠미코상.
에에.
꼬옥 파티같잖아.
오라버니가 돌아오신 행사인 걸.
피가 이어져 있지 않아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친손자니까.
--DING--
핫..
오늘. 이웃집에서 이래버렸다죠. 당신이랑 꼭 빼서, 깜짝 놀래버렸어.
이상해, 얼굴도 성격도 전혀 안닮았는데도..
우윽, 흑..
당신은.. 당신은.. 외로운 걸요.
--DDEENG-- CHANEEN--
오늘 나, 어떻겐가 돼있어.
... ... ...
... ...
임마, 쿠. 날 그냥 보내줘.
안돼! 안돼지 안돼!
1학기 끝날 때까지 안.돼.! 담배 안필 때까지 쭈욱 할 수 있기나 한거야?
옛날부터 우유부단 했으니까, 말 뿐이라 거라고 그러는 거냐?
그런 건 말안되는 꽝! 아, 쿠미코상.
응, 읏?
안녕하셈ㅡ! 엇, 오라비, 뭘 두리번대고 있는 게얌? 네에, 오라비∼
아, 아라..
멍청아, 하시모토상 곤란해 하잖아.
그치만 그치만 뻥하니 서서 이야기 해주지 않잖아아ㅡ!
그럼 또.. (꾸벅)
오라비얏, 이ㅤㅂㅘㅅ∼
아하.. 쇼마상인가, 핫! (トキドキ)
--생각하면 그 때, 자신 속에서 얼어 붙은 채로 있었던 게 이상한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
도자기집이라나요? 그런 거.
핫, 쇼마상!
미안합니다. 놀래켜버렸었던가요? 그다지 부르기가 안좋아서.
아뇨.. 저야말로 큰 소리 내버려서. (쿠미네-사아아아아아아아앙! ㅜ.ㅜ)
아, 저어.. 꽃병할 거에요.
→저어 꽃병을 깨버려서, 뭔가 좋은 게 있을까 하고..
아아.
그렇지만 이래서야 놓기가 괜찮은가.. 이건 뭐 묵직스기한 걸.
으흐훗^^ (쿠미코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ㅜ.ㅡ)
쇼마상, 바이올리니스트를 맡았었다고 하셨대요?
아하하, 옛날 이야깁니다. 지금은 정보지의 조무 견습기자니까.
늦은 건가요..?
뭐랍니까?
저기.. 부탁이 있는데요.
--녹음에 울려 퍼지는 치사토의 테마송, 애절한 사랑. 바이올린--
오늘은 고마운 일이셨어요.
아뇨, 네타바레 연주라서 죄송합니다. 귀여운 조카들이로군요.
바이올린 연주실황을 듣는 건 처음이라서, 아주 기뻐했답니다.
... ...
미망인이랍니다. 저 (그런 거, 저 짐승한테 말하면 안돼욧! 쿠미네-상!)
엣, 어..
남편이 음악가라서, 저 애들에게 피아노를 들려주고 있었거든요.
→그 탓이랄까, 음악 정말 좋아하게 돼버려서.
... ...
--나, 왜 이러지. 묻어둔 걸 어째서..--
... ...
친척이 없어서, 성은 하시모토 그대로 있지만.
→남편이 고인이 된 게 아무래도 와닿지 않아서, 남편은 암이었답니다.
→분명 그걸 눈치채고 있었던 거겠죠.
하면, 친척은..? (잠깐, 어째서 화면에 이런 신을 쓰는 거얏!!)
원래부터 식구가 얼마 안됐다네요.
→저, 전혀 눈치채주지를 못해서.. (자암까아아아아아안!! 화면에 왜 이런 신을 쓰냔 말야!!)
아레, 치사토다!
여기서 딱 좋습니다. 시장 볼 게 있어서.
오라버니는 원래 애들을 좋아하세요. 그러니까 본인도 즐겁지 않으셨을까요.
그랬으면 좋겠지만.
아, 그렇지. 차라도 좀 어떠세요? 좋은 게 들어왔는데.
아, 네. 그럼 사양 않고..
치사토상. 최근 밝아지셨네요.
오라버니 덕분인 걸요. 전 몸이 약해서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어릴 적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오라버니가 함께 있어준다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그것만으로도 전 계속 건강해질 수 있으니까요.
아헛!
[줄곧 건강해질 수 있으니까요. 줄곧 건강해질 수 있으니까요. 줄곧 건강해질 수 있으니까요...]
--치사토상.. 쇼마상과는..--
자, 나. 갔다올게∼
[언제였나 나는 이웃집에서 흘러나온 목소리에 신경이 쓰였다. 그건 그 사람에게로의 시선을 닫기 위한 무의식의 반동이었을 것이다.]
가버린 그 사람을, 몇년. 알고 있지만.. (쿠미코사아아아아앙!! 주륵∼ㅠ_ㅠ)
알고 있는데도, 흑, 흐윽..
[-phrourourin..cheakin-]
쇼마상..
아, 어떻게.
지금 돌아오세요?
좀 아는 사람을 공항까지 마중나갔다가.
피곤하셨겠지만..
그런 건 아니죠. 그럼. (까딱)
아, 저기..;;
넵.
혹시 괜찮으시면, 이담에 식사하러..
식사?
그게.. 요전의 감사도 드리고 싶어서.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 쿠미네-사아아아아아아앙!!)
아∼그럼 다음 일요일은 어떤가.
하이!
즐겁겠네요.
저도 그래요! (안돼에에에에에요오오오오오옷!!)
안녕히 주무세요.
[안녕히.주무세요..]
제가 불럿는데, 꽤나 얻어먹고말아서.
아하핫, 괜찮아요. 식사란 초대받은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이 짐스으으으으으으응!!!)
→근데, 이제부터 어디로 가볼까요?
[phoudele.phoudele..]
저어.. 어디든지 좋습니다..)) 쇼마상 좋으실대로..))) (떨고 계신 거에요오옷!)
에엣? 헛.
저, 쇼마상과 처음 만났던 때부터.. 하지만)) (아주 흔들리고 계신 쿠미네에에에에∼상!)
[kikk-] (차는 산길 옆에 닿고..)
하시모토상.. (이 짐스으으으으으으응!!! 간히 어디이이이이이이일!!!)
쿠미코로 좋아요. 아뇨, 쿠미코로 불러주세요!
(으아아아아앙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쿠미코사아아앙!!!!!)
(그 짐승에게에에에에에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요오오오오오오오옷!!!)
이런 곳에서, 딴 사람이 오면은..
좋을대로 보라고 하면 돼잖습니까. 난 남편분과는 다르니까요.
→그렇잖음 남편분도 이렇..
(이 죽일 노오오오오옴!! 찢어발길 짐스으으으으으으응!! 쇼마아아아아앗!)
이 앞에서 그대로..
달아빠질 몸이구나.
하윽..
브래지어도 안하고, 꼬여내본 거겠지? (이 犬, 畜ショォォォ!!!)
하윽, 그 그건..
[toukaucks-]
생각대로 커다란 가슴이다. (허으으으으윽∼∼ 저 짐승을!! 쿨럭쿨럭 _∨_)
히앗.. 시럿!..))
이쪽은 어찌 돼 있을까욘가?
[dtsudtsutse] (이 악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하읏.. 싫습니다! 하읏..
굉장한데, 질퍽질퍽하잖소? (이 쓰레깃, 오물, 버러지, 구데기이이이잇!!)
부끄러워요.. 하읏! 말하지 마세요, 흑!(우으으윽, 쿠미네-상..ㅜ_ㅡ;)
당신의 소원을 이뤄드리겠어. (이 악마아아아아아!!!)
엣, 저기..
왜그래? 무서워진 거냐? (이게 어뉘 안전에 상말 짓거리를 ㅡ_ㅡ)
아뇨.., 저기 이리..
[부스럭대며 가방을 뒤지는 쿠미네-상. 그걸 양서류의 눈으로 올려보는 쇼마]
이것을.. 죄송해요. (미안하고 말고도 없어욧, 쿠미네-상. 그 놈은 당장에 작살을!)
으훗, 과연. 자 씌워줘. (이 ㅅㅐㄱㄱㅣ가!!)
에엣!
자신을 위해 하는 거지?
에. 엣, 하지만..
나야 어느 쪽이건 좋다구. (이 ㄱㅐㅅㅣㅋㅣ!!)
핫.. 하이.
... ... ... ... (으윽, 쿠미네-상 이 와중에서도 사란히 빛을 발하시는 화이트.헤어밴드ㅜ.ㅡ)
[쇼마놈의 ..는 역시 미제가 아니었..쿨럭. 여튼 그런 사정으로 고전중이신 쿠미네-상]
아, 저기이..
힘빠졌다면, 어쩌면 좋냐? (작살내버리면 돼!!)
읏, 아읏..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딴 건 밟아도 되는 데 바이즈리라닛, 쿠미네-사앙!)
(게다가 이 카메라 앵글은 뭐냐아아아아!!! 감독 나와라아아아아아앗ㅅ!!!!)
이러면 괜찮은가요?
손 떼서 가지마. (죽엇! 감히 그 "앞발"을 어디로!!!)
이런 거 처음이라서.. 아읏, 이젯..;; (으아아아아아악, 쿠미코사아아앙!)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안이 글썽글썽하군. 충분히 기다려온 느낌이게. (이게 감히 ㅡ_ㅡ+++)
그런.. 아아읏!
일어주세요.. 부탁합니다..;
그 몸으로 넣으시지. 아주머니. (나왔다. 鬼畜의 결정체!!)
아어읏, 아하으으읏!!
[내 안으로 남성이 들어 온다.
줄곧 닫혀 있던, 나의 안이..
가득 채워져 간다.. 이젠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어..]
아읏, 하으.. 읏..;;
아아윽, 우읏, 흐아아..
(간간이 짐.승의 "으익, 익.." x싸게 힘쓰는 소리도 섞이지만 거의 쿠미네-상의 '고난'중)
... ... ...
... ...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그 짐승은 쿠미네-상의 몸 이곳저곳에 '오물'을 뿌립니다.
심지어는 백옥 성녀, 천상 제일의 여신급의 그 용안에 '오물'을 뿌리고 마구 발라댑니다. 주길너엄!!!)
난 이런 꼴이 아름답거든. 싫어지겠지? (아니, 네놈은 원래 돼지, x개였으니까 당연하겠지!!)
[얼음이 녹아든다..
그 날, 처음으로 거세게 생각했습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 따위.. 없다..고]
... ... ... ...
... ... ...
[takitakitaki-원고를 고치는 중-]
뭐 때메 히나가 망친 일까지 이몸이 고쳐주지 않으면 안되는 거지?
죄송해요오..;;(히나미, 눔물을 철철 쏟으며 보고 있음.)
[poupeeririri]
-착신전보. 하시모토.쿠미코, ∼55172-(호출번호..입니다.)
여보세요.
저기.. 하시모토입니다.
... ... ... ... ...
(여전히 개구리 눈으로 내려다보는 쇼마, 클로즈업. ↓이건 절대로 강제조교입니다.ㅡ_ㅡ)
으웃, 윽.. 으흐은, 음- (縛え플레이 상태에서 오페라를 시켜지고 있는 쿠미네-상)
네 쪽에서 말을 걸어올 줄은, 미움받아버린 거라고 생각했다.(네놈은 증오의 대상이얏!)
우흣, 읏.. 죄송해요. (숨이 막혀서 몸을 빼신 쿠미네-상. 으아아아아아악!! 쇼마 이!!)
사과할 건 없지 뭐. 자신에게 정직한 건 좋은 거지. 그러니까 나도 정직하게 불려나와졌지.
(그게 "말"이냐, 이 악마아아아아아아아!!)
좋은 형편이지 응?
하이.
(히아아아아악!!! 이 쓰레기 악마가 쿠미네상을 교자상 엎은 모양으로
침대 가에 묶고서 갸그를 물려욧, 저런 거 대체 어디서 나온 거야앗!-아야네가 줬겠지만-)
우으읏.. 우흑, 흐, 으흑..
마음에 들어해 주시겠습니까? 이게 좀더 좋은 기분으로 만들 게요.
[deeadearirin∼] (컥, 저..건.. 전동 딜도;; 그것도 30㎝이상, 대형ㅡㅇㅡ)
[쿠미코상은 공포에 질린 눈으로 몸부림 치려 하지만, クソ가 묶어논 줄이 너무나 꽉 조입니다]
우으으으윽, 흐으윽..;; (천벌받을..쿠미 언니의..에 딜도를;; ..와중에 즐.거.운.듯이 개구리 눈으로 올려다보는 クソ)
[-넣어주세요. 그거.. 부탁이에요-] (너무나 괴로워서 차라리 몸 안이라면 편할 거라는 본능적 판단.)
이거. 넣어줬으면 하나요? (이 ㅅㅐㄱㄱㅑ 걸 말이라 하ㅤㄴㅑㅅ!)
콜록, 콜록.. 저어.. [몸부림 치다 입에 무려진 갸그가 빠짐]
이런 장난감이라도 좋은 겁니까? 아주머니?
쇼마상의.. 쇼마상의 것을 넣어주세요. (안돼욧, 쿠미네-상. 살아나야 해요!!)
좋습니다. 해드리죠. (ㅁㅓㅅㅑ? 이 짐승!)
[여전히 쿠미네-상은 양 팔을 앞으로 묶인 채, 가슴과 허리, 등까지 꽁꽁 감겨서 천장에 달린 줄에 묶여 있답니다.
그런 가운데, クソ쇼마는 C.D.을 쿠미네-상의 입에 물리고 그걸 지놈의 어디에 끼우라고 시킵니다.. 쿠미네-상의 입으로; 죽엿, 누가 좀 죽여ㅤㅈㅝㅅ!!]
우윽, 으우윽.. -찔꺽- (흐어엉.. 쿠미코상 ㅜ.ㅠ)
멋지게 해내셨군요. 아줌마. (이 악마, 쓰레기이이이이잇!!!)
쿠미코라고 불러줘요.
안됩니다여. 아직 넌 내 장난감이 안됐으니까.
그, 그런..!
[쿠미네-상을 허리 위에 올리고 황공한 줄도 모르고-어차피 짐승이라 모르나?- 쿠미코의 가슴에 그 더러운 주둥이를!ㅡ_ㅡ+]
스스로 넣는 거다.
핫, 하이.. 윽 으우..
[クソ의 용쓰는 '소리'가 몇차례 잇은 후, 쿠미네-상을 엎드리기 해두고 クソ는 덥치기 위치]
[다시금 힘이 빠진 クソ는 쿠미네-상을 묶어 눌러놓고, 다리를 붙잡고는 전동 딜도로 "고문"을 자행함ㅡoㅡ]
[기운을 조금 차린 クソ는 우리의 큰언니이자 누나인 쿠미네-상을 탁자에 널어서 좌퇴부를 들고 콜트샷.
저건 절대로 마그남이나 베레타, 하다못해 스미스도 안돼요! 절대로 콜트야, 콜트! 죽어버렷!!]
[장소 이동, 마루 바닥. 드디어 이 クソ가 다리 힘도 빠진듯, 쿠미네-상에게 뒤돌아 앉은 위치로
기마련을 강요하다. -그럼 그렇지, 저놈은 절대로 콜트다. 그것도 1820년형 단발총ㅡoㅡ+-]
[..라고 하다가, 쥐뿔에 깡이란 건지, 쿠미네-를 줄로 천장에 달아둔 여세로 전요고위 진행.]
[사란히 천장의 줄을 당겨올려서 다리만 든 상태로 입식.삭퇴위 진행.-보통은.. 침대가에서나 되는 건데, 저런 식이면
쿠미네-상이 무진장 아프실 텐데.. 으욱! クソォォォ!!-]
==휴.. 어쨌건 위의 상황 쓰느라고 부레가 끓었답니다. 쇼마 짐승, 개시키, 악마, 쓰레기, dung!!==
[가정용 밀걸레로 바닥을 닦고 계신 쿠미네-상, 어제의 악몽을 잊으신 게 다행일..;]
--dingdan--초인종 소리--
아핫, 쇼마상?
안녕하세요?
치사토상..
쿠가 독신생활을 시작하고서, 따라서는 재료가 남아돌게 됐어요. [식료품 약간]
→잘 만들어봤어요. 에헷 -.'
→오라버니도 오늘 늦으실 것 같고, 혹시나 쿠미코상도 매일 저녁 혼자 드신다면
→대접을 해드리는 것도 좋겠어요.
→제가 받들어 모실테니까. 힛 -.'
치사토상.. 당신은.
[치사토, 고개를 흔들며]
나, 오라버니를 속박한다면 그건 이미 오라버니가 아냐.
→그런 식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거, 이상한가요?
[쿠미네-상, 눈물이 고이시며..]
모, 모르겠어요.
[치이짱, 갑자기 일어서면서]
하앗, 안돼! 오븐에 파이를 올려두고 그냥..
[쿠미네-상은 수심에 잠겨 잇는 얼굴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 중..에]
==tarhptduk==치이짱 쓰러지는 소리==
핫! [굉장히 놀라는 쿠미코상]
[치사토는 정신을 잃어서 쓰러져 있고, 숨도 옅은듯, 가슴이 움직이지 않는다.]
[봄이 오는 비가 내리고, 쿠미코상은 치사토를 병원에 두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우산 색은 쿠미네-상의 이미지 칼라대로의 베이지브라운.]
==tatduteddted==물을 철벅이며, クソ가 쿠미네- 뒤로 다가옵니다.==
[놀라 돌아서면서]
쇼마..상.
[장면 전환. 하시모토가의 응접실]
여러모로 신세를 지게 되서, 쿠미코상 덕분에, 아니었담 치사토도 어떻게 됐을지.
[비엔나 커피를 내어오는 쿠미코상. 사양하며 이르시길..]
아니요, 저도 당황하고말아서..
→쿠상에서 들었습니다. 치사토상, 다음 주면 퇴원할 수 있다네요.
검사 부분도 있으니까, 아직 내버려두진 못하지만, 부탁드리죠.
저.. 조만간 이 집을 떠나게 되었답니다. 아버지가 연로하셔서 어머니가
→돌봐드리고 있지만, 어머니만으로는 힘에 부치신다니까.
→우훗, 지난 주의 대답이랍니다.
그러습니까..
[창가로 다가서시는 쿠미네-상]
이대로라면.. 진심으로 당신을 마음에 품고 싶잖아요.
→하지만, 그러면 안됩니다.
[치사토가 오빠 이야기를 할 때의 얼굴과, 오빠 생각에 몸이 상해 쓰러진 치사토를
차례로 떠올리는 쿠미코. 고개를 젓습니다.]
처음에는, 당신을 남편과 겹쳐보았답니다.
→하지만, 당신은 남편이 아녜요. 그러니까 이 이상은..
[가디건을 벗는 쿠미코상. 그 박력에 クソ는 꽤 놀란듯..]
쿠미코..
[당당한 자세로 이것저것 벗어내리시는 쿠미코상. 결연한 의지로]
저를 망쳐주세요. 사랑으로 만지지 말고, 그냥 남자와 여자로..
→그걸로 나는 쇼마상을.. 잊겠습니다.
[쇼마, 염치도 없이 일어서면서]
당신이 그런 마음이 들어 있다면.
[장면전환. 아아아아악, クソ가 쿠미네-에게 또 "앞발"을 댄다!!-요고위-]
오늘은 그냥 그대로..
엑?
마지막이니까, 당신을 직접 느끼고 싶어요.
아흑, 으읏..
이렇게 뜨거웠던 건가.. (오냐 그래, 며칠이나 덥치질 못해서 아깝단 거냐? 죽었 이 쓰레기!!ㅡoㅡ)
아흑, 읏, 으아우..
이런 게..
[장면전환, 쿠미코상을 기승위로 올려두고, 천벌만벌 받게도 감히 '주둥이'를 쿠미네-의 가슴에 ㅡoㅡ]
으욱, 읏, 흐윽, 하아..
(↑당연히 이건 쿠미네-상의 "음성"이랍니다. 괴로운.. クソ의 "소리"는 일절 없음.)
[시점전환, 쿠미코상의 가슴을 감히 앞발로 밀어올리기를 하고 있는 クソ.]
으으욱, 흐응..으웃..
[장면전환, 코미네-상의 어깨를 누르며, 후배위 구도에서 앞발로 쿠미네-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クソ]
아흑, 아하아아..
[장면전환, 쿠미네-상의 가슴과 괴로운 얼굴이 클로즈업. 대퇴부와 비부의 모자이크처리.-요추위-
미제판에서는.. 이 모자이크를 굳이 걷는 クソ들이 생기겠지만..ㅡoㅡ]
아흑, 으흐.. 안에, 함께..
[장면전환, 쿠미네-상의 절규하는 얼굴이 대폭 클로즈업. 이내 진정국면으로 접어드시는 중]
아아아ㅡㅡ-!!
→아하.. 흐..휴.., 헉, 헉..
→[흘러나.. 쇼마상의..]
[장면이 바뀌고, 쿠미코상은 샤워실로 들어섭니다. 수도를 돌리며]
==tsyuaaa..==
[돌아서는 쿠미네-상, 멍한 눈이지만 입을 굳게 다물고 어깨에 힘을 빼 늘어뜨리고 선 모습.]
아!..
[클로즈업..의 가치가 없다고도 생각되지만, 물을 붓고 다리를 벌려서 조금 전 쏟아져 들어온 "오물"을 흘려보내시는 쿠미네-상]
==한 방울도 남지 않게 흘려보내시려는 듯, 조금은 떨리는 다리로 버티고 서 계십니다. 주륵주륵 빠져나가는 "오물"==
[쿠미네-상의 얼굴 클로즈업. 만감이 교차한 가운데, 우수에 찬, 슬픈 표정을 짓고 계시다가..]
==살며시 눈을 감으며.==
사요나라.
[[엔딩 스태프롤.]]---↓이 아래는 쿠미네-상의 이야기의 주제가 있으니까 꼭 잘 읽으세요---
[에필로그. 봄을 재촉하는 3월의 비가 내리고, 쿠미코상은 하시모토 본가의 문앞에 베이지색 우산을 받치고 서 있습니다.]
==가방을 뒤적이던 쿠미코상은, 깨진 사진틀 하나를 꺼냅니다.==
==슬픈 눈으로 깨어진 사진틀과 사진을 바라보시다가..==
줄곧, 이대로라서 미안해요.
[장면전환. 깨어진 사진틀 속의 사진은 여윈 얼굴의 남자.]
==사진 위로는 몇 개의 「물방울」이 떨어져 번집니다. 어디서 온 것일지는 모르는 끈적한 「물방울」이..==
[우산을 받쳐들고 골목길을 나가시는 쿠미네-상. 썩 가벼운 발걸음.]
새로운 사집첩이라도 도중에 사지않음 안되겠네.
[마지막 장면, 영결식에 나왔던 하얀 수국이 클로즈업 됩니다.]
===예고편. 나츄랄2.듀오 히-나-미 ===
그 무더운 여름날부터, 히나미는 줄곧 그 등을 바라봐 왔답니다.
바램인지, 짝사랑인지 히나미는 그냥, 선배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합니다.
나츄랄2. 듀오. 히나미.
아, 뭐하시는 거여요?
선배 정말 어딘지 마니악인 것 같네요. 아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