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뻐꾸기소리=터무니없는 소문이나 주장’.

‘새리새리하다=알쏭달쏭하다’.

‘차요시(次要視)하다=무시하다’.

재미있는 발음과 어원을 지닌 북한말을 인터넷에서도 검색해 볼 수 있게 됐다.

검색엔진 개발업체인 온오프코리아( www.onoffkorea.com)는 북한말 검색서비스를 개발해, 아이엠비시( www.imbc.com)와 딴지일보( www.ddanji.com)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이 서비스에 오른 북한말은 2800여개로, 낱말에 대한 설명과 예제까지 곁들여졌다. 또 단순한 낱말풀이에서 벗어나, 북한의 현실과 연결시킨 백과사전적 설명도 시도하고 있다. 온오프코리아는 조만간 1만개 수준의 북한말 검색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비속어도 등장하는데, ‘왕따’와 같은 뜻의 북한말인 ‘모서리’는 구석으로 몰리는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고 서비스는 설명하고 있다.

온오프코리아는 “남과 북의 언어 이질화가 심각하지만, 몇몇 전문가들만 연구해왔다”며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이 북한말을 배운다면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 인터넷한겨레 발췌

//www.hani.co.kr/section-010000000/2003/04/0100000002003040322111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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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총살 '03.4.7 8:03 AM 신고
   :-D*이번계기로 나마 북한말에 관심을 가져야 겠네요... ↓댓글에댓글
2. 2. 공화당. '03.4.7 5:50 PM 신고
   :-D*북한말이 거저 뭐 따로있갔습네까? ㅎㅎㅎㅎ 북한말이 좀 재미는 있습디다요. 근디요. 총살님 실례이지만서도 참 힘들때 힘든데 담당자자리 맡으신것 같습니다요.잉. ↓댓글에댓글

1. 1. :-D*이번계기로 나마 북한말에 관심을 가져야 겠네요... 총살 '03.4.7 8:03 AM
2. 2. :-D*북한말이 거저 뭐 따로있갔습네까? ㅎㅎㅎㅎ 북한말이 좀 재미는 있.. 공화당. '03.4.7 5:5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