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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4차전] 힉스VS잭슨 '주포에 달렸다'

 


결국 승부는 ‘주포’에 달렸다.

9일 원주에서 열리는 대구동양과 원주TG의 2002~2003애니콜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 역시 주득점원인 마르커스 힉스와 데이비드 잭슨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들의 공격력을 살리고 상대 주포는 효과적으로 막는 데 따라 승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동양이 2연패 뒤 첫승을 올려 TG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3차전은 이번 챔프전에서 두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잘 보여준 한판이었다. 동양은 2차전에서 TG 김주성에게 막혔던 힉스가 살아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TG는 1·2차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잭슨이 상대 수비에 막혀 참패를 면치 못했다.

힉스는 2차전 때 왼발을 다쳤지만 부상을 아랑곳하지 않고 코트를 누비며 내외곽 공격을 펼쳐 김주성을 압도했다. 동양은 체력이 떨어진 김주성이 혼자 힉스를 막아내기 어렵고 상대 슈터 잭슨에 대한 수비 해법을 찾은 터라 4차전부터는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G는 여전히 잭슨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동양이 3차전에서 힉스와 아이크까지 가세한 협력수비를 펼쳐 잭슨을 7점으로 묶었지만 4차전에서는 이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잠시 주춤한 잭슨의 슛 감각이 살아나고 그에 대한 동양의 집중 수비를 역이용한다면 오히려 공격이 잘 풀릴 수 있다. 잭슨이 체력 부담을 던다면 이지승과 박재일의 밀착 수비에도 신들린 듯 슛을 터뜨렸던 1~2차전의 위력적인 공격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원주 | 김석우기자 sissy@

블루베리
2003-04-08 14: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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