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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최희섭-리글리필드에 빅초이 응원단 뜬다

 


리글리필드에 ‘빅초이 응원단’이 뜬다.

개막 이후 4연속경기 안타행진을 벌이고 있는 ‘코리안 빅맥’ 최희섭(24)을 조직적으로 응원하기 위해 시카고의 한인 동포가 뭉쳤다. 시카고한인회(회장 석균쇠)를 비롯해 시카고 총영사관(총영사 추규호), 시카고 최희섭후원회(회장 최창익) 등이 주체가 돼 리글리필드에서 대규모 응원을 펼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

8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홈 개막전에 단체응원을 갈 구상도 했지만 직장인이나 개인사업을 하는 교민들이 낮시간을 쪼개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고 판단해 커브스의 야간경기가 처음 열리는 15일로 날짜를 정했다. 커브스는 현지시간 14일 오후 7시5분(한국시간 15일 오전 9시5분)에 신시내티와의 홈 3연전 첫머리를 시작한다.

실무를 도맡고 있는 최희섭후원회의 최창익 회장은 8일 스포츠서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시카고 교민들은 목청을 높여 응원할 수 있는 선수가 생겨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 최희섭이 커브스의 주전 1루수를 자리를 굳히면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세우고 있어 동포 차원의 후원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응원단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응원이 한인사회의 지위와 위상을 미국의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시카고 한인회는 일단 커브스 구단과 접촉해 총 400장의 입장권을 확보했다.

누 쪽에 단체로 자리를 잡고 체계적인 응원을 할 예정이다.

국내 명문 대학의 응원단장을 지낸 한 교민도 이번 응원을 체계적으로 이끌기 위해 합류했다.

대형 플래카드와 현수막도 내걸 계획이다. 문구는 ‘위 러브 빅 초이, 위 러브 커브스, 위 러브 아메리카(We Love Big Choi, We Love Cubs, We love America)’로 정했다. 이라크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 현지의 분위기를 고려해 마지막에 ‘We Love America’라는 문구를 넣었다. 한인회는 또한 기념 티셔츠와 노란색 리본(전장에 나가 있는 미군 병사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상징) 등을 나눠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광판을 통해서도 응원을 펼친다. 한 맥주회사의 협찬을 받아 ‘We Love Big Choi’라는 문구를 넣은 응원 광고를 경기 도중 전광판으로 내보낸다.

최희섭이 홈경기를 치르기 위해 시카고에 도착하면서 시카고 한인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시카고(일리노이주) | 이평엽특파원 yuppi@

블루베리
2003-04-08 14:41:28
514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루웬종일 '03.4.8 11:13 PM 신고
    :-D*최희섭이 잘해주기를........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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