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일부 프로구단의 차출 거부로 훈련 소집 즉시 해산하는 불미 스러운 사태가 7일 벌어지면서 축구팬들도 갑론을박 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등 축구 관련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는 차출을 거 부한 수원과 안양의 구단이기주의와 축구협회의 시대착오적 행정을 비판하 는 네티즌의 의견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16일 열리는 한ㆍ일전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벌어졌다는 점 에서 네티즌들은 수원과 안양에 비난을 가하고 있다. ‘명분을 좇다 실리 를 잃었다’(R9) ‘중대사를 앞두고 모두를 망친 유치한 반란이다’(BJR) 등 3일전 소집이라는 규정에 집착한 프로구단의 이기적인 발상을 지적하고 있다. 일부 축구팬들은 앞으로 아시아컵 축구예선 등에서 비롯될 차출 관 련 문제를 걱정하기도 했다.

반면 프로축구 고사위기와 관련해 축구협회를 비난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 다. 지나친 대표팀 위주 행정 때문에 프로축구가 타격을 입고 축구 저변이 약화된다는 것. ‘한국엔 FC 코리아밖에 없다’(잘걸렸다) ‘애국애족에서 한국 축구를 구할 기회다’(wonsok12) 등 축구협회가 프로축구 발전에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네티즌들은 대표팀과 프로축구가 균형 있는 발전으로 공생 관계에 놓이기 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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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하루웬종일 '03.4.8 11:14 PM 신고
   :-D*축구협회의 행정이 사명하달식이고 무사아일주의에 빠져있다. 현실성을 고려치 않고 있으니 반발할수 밖에.... ↓댓글에댓글

1. 1. :-D*축구협회의 행정이 사명하달식이고 무사아일주의에 빠져있다. 현실성을.. 하루웬종일 '03.4.8 11:1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