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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세계경제 괜찮을것

 
이라크 전쟁이 조기에 끝나도 세계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들이 전후 경제에 대한 낙관적 견해를 잇따라 내놨다.
IMF는 8일(현지시간) "이라크전이 수주 내에 끝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는 불황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쾰러 IMF 총재는 지난 7일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종전이 세계 경제의 제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겠지만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난해의 3%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라크전이 수개월 간 지속될 경우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각국의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이 같은 악몽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다"고 강조했다.

"OECD도 8일 이라크 전쟁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전망은 밝다고 보았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OECD는 지난 7~8일 이틀간 열린 경제정책위원회에서 "전쟁으로 인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으며, 이라크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했던 것만큼 크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OECD는 아울러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오는 6월 이후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미국과 유럽 경제가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3-04-09 21: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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