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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대구동양이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양은 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2~2003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결 정(7전4선승제) 4차전에서 김승현(21점ㆍ3점슛 5개, 8리바운드)이 앞에서 끌고 마르커스 힉스(28점 8리바운드)가 뒤에서 밀며 원주TG를 93_80으로 완파하고 2승2패를 기록, 균형을 맞췄다. 5차전은 11일 원주에서 열린다.

동양은 김승현이 3개의 범실을 남발한데다 외곽 공격만 치중, 1쿼터를 14 _23으로 뒤졌다.

김승현의 3점포로 추격에 불을 당긴 동양은 힉스의 골밑 공격이 살아나며 27_27 동점을 만들었으나 쿼터 종료 3분16초전 김승기에게 릴레이 3점포를 맞아 29_36으로 다시 뒤졌다.

동양은 곧바로 김병철의 3점슛을 시작으로 4개의 3점포를 작렬시키는 맞불 작전으로 역전에 성공, 43_38로 전반을 끝냈다.

동양은 3쿼터에서 김승현이 3점포 3개를 집중시켰고 얼 아이크도 골밑에서 10득점하며 잭슨이 오조준으로 림 주위만 오폭한 TG에 62_51, 11점차로 달 아나 승부를 가르는듯 했다.

그러나 동양은 4쿼터 초반 허 재의 3점포를 신호탄으로 데릭스의 미들슛, 잭슨의 3점포까지 허용, 76_72까지 쫓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동양은 아이크의 연속 6득점으로 6분45초를 남겨놓고 82_72까지 점 수차를 벌려 한숨을 돌렸고, 종료 1분31초전 힉스가 골밑슛에 이어 추가자 유투까지 성공시키며 91_80으로 도망가 마침표를 찍었다.

TG의 ‘도깨비 슈터’ 데이비드 잭슨(10점)은 4쿼터에서만 5개의 3점포(1 개 성공)를 던지며 추격의 물꼬를 트려 했으나 동양이 더 이상의 ‘잭슨타 임’을 허용하지 않았다.

TG는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주성(11점)이 5파울로 퇴장한데다 허 재(16점 )마저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등 이중악재가 겹쳤고 리바운드마저 27_41로 뒤져 높이의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홈에서 2연패했다.

동양 김 진 감독은 “초반 완급조절에 실패,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2쿼터 부터 우리 플레이가 살아나 이길수 있었다”며 “5차전도 투쓰리 지역방어 로 승리를 따내겠다”고 말했다.


2003-04-09 21:53:37
425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권악징선 '03.4.9 11:19 PM 신고
    :-D*이거 정말 막상막하로 가서 마지막까지 가는거 아냐 클클...? ↓댓글에댓글
  2. 2. 안은진 '03.4.11 9:20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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