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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사고 천국 왜일까요

 
'20대는 교통사고,40대는 심근경색.과로사를 조심하세요-.'
서울 소방방재본부는 지난해 119 구급차량 출동 현황을 바탕으로 각종 질병과 사고에 노출되는 위험도를 보여주는 '2002 안전생활 지수'를 9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119 구급차량은 모두 2만4천9백35차례 출동,2001년보다 3백여건 늘어났다.

구급차를 이용한 사람들 가운데 ▶20대는 교통사고나 약물중독 ▶30대는 상해.산재 등으로 인한 사고▶40대는 과로로 인한 심근경색 등 급성질환이 많았다. 50대 이상은 주로 만성질환 때문에 구급차를 불렀다. 또 119 구급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은 40대와 60대로 47%를 차지했다.

구급 신고가 많은 시간대는 오전 8시와 밤 10시를 전후한 시간이었다. 스트레스가 많은 출근 시간과 퇴근후 긴장이 풀어질 무렵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전 8~10시에 뇌졸증.심장병 등의 급성질환이 주로 신고됐으며 오후 6~8시는 교통사고,오후 8~10시는 화상 환자가 많았다.오후 10~12시는 약물중독이나 사고로 인한 부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무직자나 주부가 직장인.학생보다 질병.사고 위험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9 구급차 이용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무직자였던 반면 직장인은 13%였다. 한편 직장인 가운데 회사원의 119 구급차 이용률이 공무원에 비해 8배나 많았다. 자영업 중에는 상업 종사자가 공업 종사자 보다 더높았다.



2003-04-09 2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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