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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로또 판매액 1조원 돌파

 


수백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로또복권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1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로또복권 판매액이 지난 8일 기준 1조458억원으로 작년 12월 판매를 개시한 이래 4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로또복권은 한때 판매처마다 줄을 서고 당첨되지 못한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판매액은 1회차에는 36억원에 불과했지만 1등 당첨금이 3차례 연속 이월되면서 800억원 이상 누적됐던 10회차에는 2천608억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평균 700억원대를 유지하던 판매액이 지난주 18회차 때는 600억원대로 줄었으나 1등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최근 또다시 판매가 늘고 있다”며 “이틀간 판매액이 149억원으로 전주보다 36%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1등 당첨자 45명에게는 모두 2,370억원의 당첨금이 지급됐으며 평균금액은 52억6,800만원이었다. 이중 최고액은 170억원으로 30대 여성이 주인공이었고 최저액은 20억원이었다. 2등은 386명,3등은 2만75명,4등은 119만2,677명,5등은 1,215만 5,182명으로 총 1,336만8,365명이 행운을 누렸다. 총 판매액 중 5,000억원은 당첨금으로 지급됐고 나머지는 공익기금과 각종 수수료로 쓰였다.

공익기금은 지난 2월까지 1,800억원이 모였으며 이중 건설교통부가 가장 많은 500억원을 챙겼고 과학기술부와 문화관광부가 각각 263억원,211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청과 국가보훈처도 각각 130억원씩 확보했으며 산림청은 122억원,행정자치부,노동부,제주도 등은 110억원선,보건복지부는 90억원선을 받았다.

운영대행사인 국민은행은 운영수수료로 판매액의 2%인 200억원을 받고 별도로 지점 판매 부분에 대해 5.5%의 판매수수료를 챙기는 등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당첨자 중에는 행운을 독식하지 않고 주변에 베푼 경우도 있었다. 인천에 사는 L씨는 1등 당첨금 90여억원 중 10억원을 기부했으며 울산에 사는 한 40대 회사원은 2등 당첨금 3,100만원 가운데 1,000만원은 약속대로 직장동료에게 나눠주고 나머지는 뇌척수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기증했다.
[스포츠투데이] 2003년 04월 10일 (목) 11:18

written by (guy2002)
2003-04-10 14:05:40
809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총살 '03.4.11 10:59 PM 신고
    :-D*1조라...실로 체감이 안납니다 ㅡ.ㅡㅋ ↓댓글에댓글
  2. 2. 장호 '03.4.12 9:03 AM 신고
    xx*나두 1등 당첨됐으면 좋겄다. ↓댓글에댓글
  3. 3. 사십대 '03.4.12 2:47 PM 신고
    :-D*세상엔 아직도 좋은 사람이 많네요 ↓댓글에댓글
  4. 4. 브레인공작 '03.4.17 3:17 PM 신고
    :-D*세상에 어디서 그런 돈들이 모여드는건지... ㅡ.ㅡ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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