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전입니다.
요즘 신형 써러1800+의 돌풍이 불고 있어서 결국 정들었던 듀론을 저버리고 업그래이드하게 됐습니다. 해외에서는 더 저렴한 1700+가 돌풍이지만 국내 AMD CPU수입상들의 개싸가지로 인해서 그놈은 수입이 안되고 있습니다.
와이어트릭은 머리카락 굵기의 전선을 7mm의 길이로 잘라서 U자모양으로 구부린 후 CPU소켓의 해당 구멍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얇은 전선은 지천에 널려있는데 저의 경우는 CD-ROM을 연결하는데 사용하는 ATA33 데이터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남거나 못쓰는 놈의 한가닥 피복을 벗기면 머리카락 굵기의 전선이 7~8개 정도 있습니다. 한가닥만 가위로 7mm의 길이로 자른 후 손가락위에 올려놓고 동전을 세워서 전선 가운데를 누르면 구부러집니다. 양 끝을 오무리면 U자모양이 되죠.
필요한 만큼 U모양의 전선을 만든 후 해당 구멍에 삽입하면 됩니다.
써러브레드코어 애슬론XP의 경우 핀의 정보가 공개되어 오버클러커들이 해독했습니다. 따라서 써러브레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라면 배수조절과 코어전압조절기능이 없는 메인보드라 할지라도 와이어트릭으로 배수와 코어전압을 원하는대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저의 애마 SL-75KAV의 경우 SDRAM만 지원하는 KT133A칩셋을 사용한 놈인데 이놈이 13배수 이상의 배수는 설정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에도 와이어트릭을 이용하면 13배수 이상으로 배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1800+를 2600+(133*16, 2.13GHz)으로 오버했고 코어전압은 실제 인가전압이 1.55V입니다. 정품쿨러로 냉각했고 Prime95로 풀로드를 걸어도 50도를 넘지 않습니다. 케이스는 닫은 상태입니다. 후면배기팬 하나 돌리고 있습니다. 5V로 돌려서 소음은 거의 없습니다.
제 예상에는 3000+(133*18, 2.4GHz) 이상 오버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품쿨러로 냉각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코어전압도 더 많이 넣어줘야 하므로 귀찮아서 안하고 있습니다. 배수를 바꾸려면 CPU를 들어내고 CPU소켓 구멍에 담긴 U모양 와이어의 위치를 변경해야하는데 그러려면 대공사가 되기때문에........
코어전압이 1.5V인 신형 써러의 경우 1.6V 이상 코어전압을 넣어줄 경우 정품쿨러로 냉각하기 버겁습니다.
정품쿨러의 경우 히트싱크 하단에 써멀패드가 써멀그리스를 대신하지만 장착했던 쿨러를 떼어냈다가 재장착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써멀그리스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그러면 열받지...CPU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