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수업시간에

 
수업시간에 핸드폰 켜놓은 범인



마지막 수업, 생물 시간이었다.
여선생님이신데 평소 좀 착하던 분이셨다.
오늘은 단축 수업이라 좀 급하게 진도를 뺐다.
그런데 계속 핸드폰 소리가 들려왔다-_-
맨 처음에 핸드폰 소리가 났을 때, 선생님께서는
"핸드폰, 누구 소리야? 빨리 어떻게 해라."
라고 하시고는 그냥 넘어가셨다.
그런데 핸드폰 소리가 자꾸 들려왔다.
안 그래도 시간이 촉박한데 계속 핸드폰 울리는 소리가 났으니 좀 짜증나셨던듯
서로 니꺼니 내꺼니 물어댔지만 누군지 알 수 없었다.
또다시 문자오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자,
"지금 핸드폰 있는 사람 빨리 다 꺼내서 꺼라.
한 번만 더 울리면 니네반 핸드폰 다 압수한다."
우리는 전부 핸드폰 전원을 눌러댔다-_-;
'어떤 띨빵한 놈이 수업시간에 매너모드도 안해놨냐는
불만에 찬 목소리가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그 다음 얼마 안가 또 다시 핸드폰 소리가 들려왔을 때,
선생님은 매우 화를 내셨다.
"누구야! !!!!!!!!!!!!!!
도대체 수업 시간에 매너없이 이게 뭐 하는 짓이야!
폰 가지고 있는 사람 빨리 다 꺼내놔!!!"
조용-한 가운데,
정적을 깨고 앞에 앉아있던 학우가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한테서 소리 나는데요-_-"
선생님께서는
"지금 울린 건 내 폰 맞는데, 그 전에 핸드폰 울린 애는 따로 있잖아."
라고 하며 민망해 하셨다.
다시 조용-한 가운데,
반장이 민망한듯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선생님, 문자 2분에 한 번 씩 울리는데요-_-;"
우리는 선생님의 얼굴이 씨뻘겋게 달아오르는 것을 보며,
여유롭게 남은 수업을 마쳤다.


2003-04-13 19:42:41
600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Odyssey '03.4.14 7:03 PM 신고
    :-D*ㅋㅋ 나도 그런 경험 많은뎅.. ↓댓글에댓글
  2. 2. 기억속에 '03.4.14 7:16 PM 신고
    :-D*수련중ㅡ.ㅡ;;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