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음에 들어가봤는데 언넘이 이딴글도 글이라고 써서 당당하게 붙여 놓더군요
읽어 볼 가치도 없어서 바로 딴데 갔는데 암튼 제목이 "그들의 죽음이 아니라 우리의 죽음"
참나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얼마나 "미국편들기"를 했으면
국민들이 이런 글을 다 쓸까 하는 생각에 마냥 씁쓸 했습니다.
불과 몇년전에 우리는 테러는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상황을 우리나라에서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삼풍백화점, 성수대교....삼풍 백화점 무너졌을때 그리고 성수대로 내려 앉았을때 어느 신문 어느 방송에서 "그들의 죽음은 우리의 죽음"이런 글이 붙었었습니까? 아니 하물며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
나와서 묵념을 한적이 있었습니까? 신문과 뉴스에서는 6.25사변이후 최대의 사고라고 했을정도의
이 사고에서 우리는 과연 이정도로 호들갑을 떨었느냐 말입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죽어간 이들을 위해 묵념을 하라고 시켰다는 군여..
저 고등학교 다닐때는 삼풍 백화점 무너졌을때 묵념 안했는데...
아마도 제 예상인데 내년 9월 12일은 국가 기념일로 정해지지 않을까여?
미국 비위 맞출라면 그 정도는 해야죠..
아 참 그렇게 할라면 우리나라 기존 기념일에 까만색을 칠해야 돼는데...뭘로 하죠?
개천절? 제헌절? 광복절? 어떤 기념일에 까만색을 칠해야 미국이 좋아할까요?
그럼 9월 12일을 무슨절이라고 부르죠? 그것도 정해야 겠네여...미국에서 일어난 일이니깐
영어로 하는게 멋있겠죠? 저는 이름 짓는게 약해서 잘 모르겠네여
이름 잘 짓는 높으신 분이 짓겠죠 머...
조경근: 옮소! 이 개같은나라는 미국의 꼬봉짓을 하고있습니다!! 자존심도 없습니다 일본에게도 우리나라 어장을 죄다 빼았겼습니다 내가 한국인이라는게 부끄럽고 외국인앞에 서기에도 부끄럽습니다. [10/11-16:10]
조경근: 울 학교도 미국 사망자에 대한 묵념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저는 미국에 대한 반감으로 묵념하는 척하면서 안하고 미국을 욕했습니다 미국은 우리의 우방국이 아닙니다 적입니다! 적! 우리는 미국을 깡그리 쓸어내야 합니다. [10/11-16:11]
조경근: 세상을 살다보니 우리나라에 사대주의자와 친일파가 너무 많아서 이정도로 꾸리꾸리 하게 사는것일지도 모릅니다. [10/14-14:22]
장이선: 그러고보니 내 생일 뒤날이잖아 ㅡ.ㅡ;; 어쨋든 님아 저도 동감입니다 [10/31-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