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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의정부 적신 '눈물의 콘서트'

 


지난 1월 부인의 장례식을 치른 이후 처음으로 펼친 슈퍼스타 조용필(사진)의 공연이 울음바다를 이뤘다.
 
12일 저녁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조용필 전국투어 첫 콘서트에서 조용필은 부인인 고 안진현씨를 주제로 한 코너를 연출하며 관객들을 울렸다. 조용필은 고인이 생전에 좋아했던 '슬픈 베아트리체' '생명' '떠나가는 배' 등 세곡을 노래하며 고인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장면들을 비디오로 보여줬다. 특히 '떠나가는 배'를 노래할 때는 장례식 장면을 보여줬는데 관객들 모두가 손수건을 꺼내 들고 눈물을 닦았다.
 
이날 오후 7시15분께부터 시작한 공연은 오후 9시30분께까지 이어졌다. 조용필은 오프닝곡 '1987년의 서울'을 시작으로 34곡을 노래했고, '여행을 떠나요'로 엔딩을 할 때까지 혼신의 열창을 했다.
 
이날 공연장은 5,400명 이상의 관객으로 가득 차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조용필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같은 대규모 콘서트는 처음이라는 의정부시는 마치 시단위 축제가 열린 듯한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조용필의 전국투어 다음 스케줄은 오는 28∼29일 울산 문예회관으로 이어진다.


2003-04-14 06:29:30
1264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박승만 '03.4.14 9:01 AM 신고
    :-D*조용필 씨의 콘서트에 가고 싶었습니다 ㅠ_ㅠ ↓댓글에댓글
  2. 2. teardown '03.4.14 9:19 AM 신고
    :-D*엏떻햏 ↓댓글에댓글
  3. 3. 총살 '03.4.14 11:07 AM 신고
    :-D*조용필씨 부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에댓글
  4. 4. Odyssey '03.4.14 7:54 PM 신고
    :-D*조용필씨의 부인의 명복을 다시한번 빕니다... ↓댓글에댓글
  5. 5. 묵혼지주 '03.4.14 9:50 PM 신고
    :-D*드디어 울산에도 오는구나...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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