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카드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신용카드 시범 서비스가 실시된다.

BBC방송은 13일(현지 시간) 영국 노스햄턴 지역 주민 8만 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부터 새 신용카드 시범 서비스가 실시된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오는 2005년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식의 신용카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영국 정부가 11억 파운드를 투자한 새 신용카드 계획은 최근 들어 빈발하는 카드 사기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것. 지난 해 영국에서만 신용카드 사기 규모가 총 4억2천460만 파운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카드는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엔 영수증에 사인하는 대신 4자리 숫자로 된 비밀번호를 입력해 인증받도록 했다.


은행들과 카드 사업자들은 또 칩을 내장한 카드도 선보이고 있다. 이 카드는 그 동안 카드 뒷면에 부착된 마그네틱을 불법 복제하는 사례가 많았던 점에 착안한 것.


영국의 은행들은 칩과 비밀번호 기술 도입으로 카드 사기 사건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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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총살 '03.4.14 1:14 PM 신고
   :-D*이거는 시행할려면 어느 정도 돈이 들어가는지 ^^;; ↓댓글에댓글
2. 2. 주홍이^^~♡ '03.4.14 1:31 PM 신고
   :-D*글쎄요. 흐음... 은행들이 발전하는만큼 도둑도 같이 발전하니..^^;; ↓댓글에댓글
3. 3. 젠젠 '03.4.14 5:06 PM 신고
   :-D*물리적인 시스템은 언젠가는 뚤린다는.... ↓댓글에댓글

1. 1. :-D*이거는 시행할려면 어느 정도 돈이 들어가는지 ^^;; 총살 '03.4.14 1:14 PM
2. 2. :-D*글쎄요. 흐음... 은행들이 발전하는만큼 도둑도 같이 발전하니..^^;; 주홍이^^~♡ '03.4.14 1:31 PM
3. 3. :-D*물리적인 시스템은 언젠가는 뚤린다는.... 젠젠 '03.4.14 5:0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