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스타 김사랑과 김남진이 ‘허허실실 커플’이 됐다.
SBS특별기획 ‘천년지애’(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관희)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NG가 날 때마다 멋쩍은 웃음으로 무마하려 해 제작진으로부터 이같은 애칭을 얻었다.

연기경험이 짧은 이들은 연기에 대한 ‘열정’에 비례(?)하는 NG 횟수를 자랑한다. 요즘 들어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제법 많아졌는데 번갈아 실수를 저지르다보니 한 장면을 찍는 데 1∼2시간 이상 걸리는 게 다반사다.

이쯤되면 제작진도 짜증을 낼 법하다. 그러나 김사랑과 김남진의 넉살에 금세 찌푸린 미간을 편다. 이들은 NG를 연방 내면서도 동료 연기자와 스태프의 짜증 섞인 표정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서로 웃으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만을 외치곤 한다. 게다가 두 사람은 NG를 내는 모습에 서로 웃음을 참지 못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들의 이런 웃음이 촬영현장의 분위기를 녹이는 데 작은 도움이 된다고 제작진은 귀띔한다. ‘천년지애’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NG 장면 모음이 본방송보다 더 재미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SBS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사랑과 김남진은 이렇듯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 덕분에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특히 10∼20대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김사랑은 지난해 SBS드라마스페셜 ‘정’,영화 ‘남자 태어나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지를 굳혔다. 김남진은 패션모델 출신으로 지난해 영화 ‘연애소설’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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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총살 '03.4.14 1:17 PM 신고
   :-D*김사랑도 소유진만큼 볼탱이가 탱탱하네요 ㅎㅎ ↓댓글에댓글
2. 2. 냉동팽귄 '03.4.14 10:03 PM 신고
   :-D*허허허 만지고싶어라 볼탱이^^ ↓댓글에댓글
3. 3. 규처리~ '03.4.15 11:23 PM 신고
   :-D*아~ 김사랑.. 사랑스럽다..ㅋㅋㅋ ↓댓글에댓글

1. 1. :-D*김사랑도 소유진만큼 볼탱이가 탱탱하네요 ㅎㅎ 총살 '03.4.14 1:17 PM
2. 2. :-D*허허허 만지고싶어라 볼탱이^^ 냉동팽귄 '03.4.14 10:03 PM
3. 3. :-D*아~ 김사랑.. 사랑스럽다..ㅋㅋㅋ 규처리~ '03.4.15 11:2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