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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X박스, 또 가격 대폭 인하「따라와 봐」

 


X박스, 또 가격 대폭 인하「따라와 봐」

주범수 기자 (디지털타임스)
2003/04/14


마이크로소프트(MS)가 X박스 비디오게임기의 유럽시장 판매가격을 20% 인하하며 가격경쟁을 주도함에 따라, 소니ㆍMSㆍ닌텐도 등 비디오게임기 3사의 가격인하경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MS는 X박스의 유럽시장 가격을 기존 249유로에서 199유로로, 영국시장 가격도 159파운드에서 129파운드로 인하했다. MS의 이번 가격인하는 X박스를 지난해 3월 유럽시장에 선보인 이래 3번째다. 이로써 X박스는 그동안 같은 249유로의 가격으로 경쟁해온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PS2)나 199유로의 게임큐브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게임큐브는 X박스ㆍPS2와 달리 DVD플레이어 기능이 없는 약점 등을 감안해 그동안 세계시장에서 이들보다 싼 가격을 유지해왔다.

애널리스트들은 MS의 이번 가격인하 결정이 소니ㆍ닌텐도와의 치열한 경쟁 등으로 현 회계연도의 X박스 판매목표 달성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하면서, 이번 행보가 다음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게임산업 최대 전시회 `E3` 게임쇼에 때맞춘 또 한번의 대대적인 비디오게임기 가격인하경쟁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임기 3사는 지난해에도 5월 E3 게임쇼를 전후해 미국ㆍ일본시장의 게임기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이후 미국시장에서는 PS2ㆍX박스가 199달러, 게임큐브가 149달러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게임기 3사는 모두 가격인하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들은 이전에도 실제 가격인하발표 직전까지 이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컨설팅업체 US 반코프 파이퍼 제프리의 토니 지카스(Tony Gikas) 애널리스트는 "MS가 곧 미국시장에서도 X박스 가격을 149달러로 내리는 등 가격경쟁을 주도할 것이며, 소니 등도 바로 맞대응하는 양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웨드부시 모건 증권의 마이클 파흐터(Michael Pachter) 애널리스트는 "MS는 X박스 사업으로 돈을 벌려는 것인지, (시장점유율에서) 체면치레를 하겠다는 것인지 분명치 않다"며 이미 X박스 판매에서 적자를 보고 있는 MS의 가격인하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파흐터는 세계시장 X박스 판매량이 총 800만대를 돌파했다는 지난달 MS의 발표에 대해서도 "계산에 의하면 MS는 올 6월말까지 X박스를 760만대 파는 데 그칠 것"이라며 "이 기간 판매목표 900만대의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한편 지난 3월까지의 전 회계연도에 총 560만대의 게임큐브를 파는 데 그친 닌텐도는 게임개발업체들에 대한 로열티를 인하함으로써 제휴관계를 강화해 난국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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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ldg1983)
2003-04-14 16:18:25
623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훈규 '03.4.14 9:32 PM 신고
    :-D*우리 나라에서도 내렸으면 좋겠다,. ↓댓글에댓글
  2. 2. 불멸의바람 '03.4.16 2:43 PM 신고
    :-D*DVD기능도 있나보네여 플2에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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