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콤플렉스가 있다면 성형수술을 적극 권장한다."

하리수가 자신의 성전환수술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성형수술을 찬성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녹화된 KBS 2TV 에 출연한 하리수는 "성전환수술도 성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색 주장을 펼쳤다.


은 20명의 스타 카운슬러가 한가지 안건을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 이날은 토익점수 950 이상에 집안 좋은 명문대 출신이지만 6년째 취업시험에 낙방하고, 연애도 한번 못해본 외모 콤플렉스에 빠진 남자의 성형수술 여부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남자의 고민을 듣고 난 하리수는 "나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을 겪으며 성전환수술을 했다"며 "수술을 해서 내 미래가 전환될 수 있다면 새 인생을 살고 싶었다"고 고백해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하리수는 "그때 왜 고민을 했을까 싶을 만큼 지금은 매우 만족한다. 성형수술로 인생이 바뀔 거라고 생각되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방영분에서 하리수는 성전환수술 사실을 모르던 아버지가 나중에 알게 됐을 때 "왜 이제야 얘기하느냐"며 오히려 혼자서 힘든 과정을 겪었을 딸에게 미안해했다고 실토한 바 있다.


한편 MC 유재석은 영화 가 인기를 끌 무렵 'UT'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성형외과 문턱까지 찾아갈 정도로 심각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분은 15일 밤 11시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애경 기자 wasabi@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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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규처리~ '03.4.15 11:23 PM 신고
   :-D*-_- ↓댓글에댓글
2. 2. 냉동팽귄 '03.4.15 8:27 PM 신고
   :-D*저기 성형도 좋지만 하리수 같은경우는 인조인간이 아닐지 -ㅁ-;;; ↓댓글에댓글

1. 1. :-D*-_- 규처리~ '03.4.15 11:23 PM
2. 2. :-D*저기 성형도 좋지만 하리수 같은경우는 인조인간이 아닐지 -ㅁ-;;; 냉동팽귄 '03.4.15 8:2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