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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고백]-보아 일본 성공기 No.1(2회)

 


●일본 데뷔

지난해 3월,일본 도쿄 록본기 벨파레에서 열린 쇼케이스는 대성공이었다.큰 뜻을 품고 건너왔는데 찬밥 대접 받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상황은 정반대였다.셀 수 없이 많은 취재진이 몰렸고,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플래시가터졌다.국내에서도 이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본 적 없는 난 얼떨떨할 뿐이었다.열심히 노래했고 준비한 이벤트를 자신감 있게 진행했다.어린 나이에 데뷔한 점이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했겠지만 회사(SM엔터테인먼트)와 현지 소속사 에이벡스에 있는 여러분이 얼마나 열심히 날 위해 뛰어 주셨는지 잘 알고 있다.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와 ‘돈 스타트 나우(Don’t Start Now)’의 일본어 버전에 금세 반응이 나타났다.방송 섭외도 줄을 이었다.일본에 있는 동안은 철저하게 일본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한 나는 가능한 한 통역 없이 방송에 출연했다.물론 쉽지는 않았다.시간을 쪼개 일본어 공부를 했지만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방송에서 MC들의 질문을 이해하는 게 어려웠다.내 생각을 소신 있게 밝히는 것은 자신 있었지만 무엇을 물어보는지 또 질문에 외연적인 의미와 다른내포된 암시가 있는지 처음엔 파악하기가 힘들었다.어쩔 수 없이 미소로 넘겨야 할 때도 있었고 의도하지 않은 동문서답을 하기도 했다.그럴 때마다 난 더욱 공부에 시간을 쏟아 부었다.

5월에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를 앞세운 싱글이 발매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녹음 중에도 일정이 많았지만 그때까지는 일본 팬들사이에 외국가수라는 인식이 강했다.‘지금부터는 외국가수라는 생각을 못하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노래하고 사람들을 만났다.

정리 | 원정호기자 jhwon@sportsseoul.com




2003-04-15 06:08:39
694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냉동팽귄 '03.4.15 8:26 PM 신고
    :-D*그래도 그래도 전 보아양을 사랑해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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